남미 ‘동물 집단자살’ 바다사자 187마리 떼죽음..
남미 ‘동물 집단자살’ 바다사자 187마리 떼죽음.. 페루 북부 피우라 지방의 해변가에서 바다사자, 펠리칸, 돌고래, 바다거북이 등이 떼지어 사체로 발견됐다고 현지 언론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으며, 페루 국립산림 야생동물보호당국은 현장에 조사단을 급파, 원인 규명에 나섰다. 사체가 발견된 곳은 산페드로, 산파블로데비세, 칼레타델라토르투가 등의 해변가로 바다사자 187마리, 돌고래 4마리, 바다거북이 4마리 등이 죽은 채 발견됐으며, 펠리칸 50여 마리도 주변에서 사체로 발견됐다. 페루에선 최근 스트랜딩(해양 동물의 갑작스런 집단자살 현상)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며, 10월에도 페루에선 바다사자 117마리가 해변가에서 사체로 발견됐는데, 당국자는 "최근 들어 스트랜딩이 페루에서 자주 일어나고 있지만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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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에 에볼라 상륙하면 인구밀집지역 많아 진압 어려워,
아시아에 에볼라 상륙하면 인구밀집지역 많아 진압 어려워, 서아프리카, 유럽, 미국에 이어 에볼라 바이러스가 아시아에까지 상륙할 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는데, 25일(현지시간)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에볼라 감염자는 1만명을 넘어섰으며, 사망자는 5000명에 육박했다. 아시아로의 에볼라 전염은 이제 시간문제로 여겨지고 있는데, 문제는 아시아는 상대적으로 인구밀집 지역이 많고, 가난한데다 공중보건 체계가 허술해 전염될 경우 에볼라 바이러스 진압은 걷잡을 수 없이 어려워진다는 점이다. 아시아는 전세계 인구의 60%를 차지하고 있는데,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한국, 일본 같은 국가를 비롯해 대부분 아시아 국가의 개발 지수는 아프리카 보단 높다. 하지만 인도, 중국, 필리핀, 인도네시아에선 여전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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