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계시판

누구나 키워보고 싶은 세상에서 가장 작은 강아지들

누구나 키워보고 싶은 세상에서 가장 작은 강아지들

 

각자 취향과 개성에 따라 선호하는 반려견의 유형은 다르겠지만, 당신이 개를 키우건, 키우지 않건 공통적으로 외면할 수 없는 매력과 장점은 있다. 바로 조그맣고 귀여운 개. 품안에 꼭 넣고 다니고 싶은 아담한 몸집과 앙증맞은 표정을 지으면 개를 싫어하는 사람들조차 자신도 모르게 ', 저런 개라면, 한 번쯤 키우고 싶다'는 마음의 소리가 꿈틀대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여기 전세계 애견인들을 심쿵하게 만든 작은 개 '5'가 있다. 마치 패션소품처럼 개 한 마리를 안고 다니는 패리스 힐튼처럼은 아니라도, 일단 글과 사진으로라도 이 '깜찍한 것들'을 감상해보자.

 

1. 브뤼셀 그리폰

 

 

 

이름처럼 고향은 벨기에로, 납작한 얼굴은 얼핏 보면 못생긴 듯하지만 자세히 보면 매우 귀엽다. 영화 '스타워즈' 속에 등장한 행성에 사는 종족 '이워크'(Ewok)의 얼굴과 비슷하다. 재미있게도 실제 조지 루카스 감독은 브뤼셀 그리폰을 직접 키웠다고 한다.

 

2. 하바네스

 

 

 

역시나 이름이 고향을 말해준다. 쿠바다. 과거 쿠바의 귀족들이 애완견으로 길렀는데 쿠바혁명 뒤 대부분 외부로 반출되어 쿠바에서는 볼 수 없는 개가 됐는데, 외모가 귀여운데다 사람들에게 충성심과 붙임성이 강하며, 늘 먼저 다가와 잘 안기곤 해서 '찍찍이 개(벨크로 독)'이라는 별명이 붙어 있다. 다리에 마치 용수철이 달린 듯 통통 튀는 걸음걸이로도 인기를 끈다.

 

3. 치와와

 

 

 

멕시코에서 전세계로 퍼져나간, 설명이 필요없는, 작은 개의 대표선수로, 키는 18cm정도며, 몸무게는 3kg 미만이다. 작으면 작을수록 애완용으로 사랑받아 심지어 500g밖에 안되는 것도 있다고 알려졌다. 늘 혈기왕성하게 발발거리면서 주인에게는 더없이 충실하고, 낯선 사람에게는 주인이 무안할 정도로 짖어댄다.

 

4. 파피용

 

 

 

프랑스 말로 '나비'라는 뜻을 가졌는데, 작은 귀가 축 늘어져 리본 모양의 나비로 보여서 붙여진 이름으로, 30cm가 채 되지 않는 키지만, 질병에 대한 저항력이 강한 것으로 유명하며, 활동량도 많아 역동적인 활동을 즐기는 가족들과 충분히 잘 어울릴 수 있다.

 

5. 이탈리안 그레이하운드

 

 

 

사냥개로 잘 알려진 그레이하운드의 '축소종'이라고 보면 된다. 키는 35~38cm 정도로 작지만 행동은 큰 그레이하운드처럼 날렵하고 재빠르며, 거기에 작은 몸집 속 우아함까지 갖췄다. 다만 크기가 작아 다치기 쉬운 면이 있는 만큼, 장난꾸러기 아이들과 함께 놀기에는 약간 부적합한 면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