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계시판

맨몸에 벌 1만2000마리 ‘붙인’ 女

맨몸에 벌 12000마리 붙인

 

12000마리를 몸에 붙인여성의 모습이 네티즌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미국 오리건주에 사는 사라 마펠리(44)는 일명 벌들의 여왕이라 불린다. 벌을 기피하고 무서워하는 보통사람들과 달리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몸에 벌 수천 마리를 붙이기때문이다.

 

이번에 공개된 사진은 그녀가 여러 사람 앞에서 벌떼를 몸에 붙인 채 취한 다양한 포즈를 담고 있다.

 

마펠리는 몸에 벌들이 좋아하는 오일을 발라 벌들을 유인하고, 특정한 교감이 끝난 뒤에는 오일을 모두 닦아내고 물에 뛰어들어 벌들을 쫓는다.

 

양봉가로도 활동하는 그녀는 벌들과의 이러한 교감이 아티스트로서의 작업이며, 2001년부터 이러한 예술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녀는 벌과 함께 춤을 추거나 교감을 나누는 것은 명상의 일종이라면서 나는 12000마리의 벌과 함께 있을때면 벌들의 힘찬 날갯짓까지 세세하게 느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더 놀라운 것은 마펠리가 벌 블라우스를 입은 상태로 춤을 출 뿐 아니라 음식을 먹거나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는 자연스러운 행동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그녀는 사람들에게 자연을 두려워하지 말라는 뜻을 전하고 싶다면서 하지만 전문가가 아니라면 섣불리 집에서 나와 같은 행동을 따라해서는 안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