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베리안 허스키와 부엉이의 우정
러시아 모스크바에 사는 부엉이와 시베리안 허스키가 독특한 사랑과 우정을 과시하는 영상이 공개돼 네티즌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 부엉이에게 입을 맞추는 시베리안 허스키
모스크바에 사는 한 남성이 키우는 이 애완동물들은 종(種)의 차이에도 불구하고 형제처럼 돈독한 애정과 우정을 자랑한다.
커다란 덩치의 시베리안 허스키는 작은 부엉이에게 다가가 쉴 새 없이 몸을 부비며 애교를 부리고, 부엉이도 이런 허스키의 애정표현이 싫지 않은 듯 피하지 않는다.
때로는 작은 장난감을 놓고 다툼을 벌이기도 하지만, 부엉이와 시베리안 허스키는 먹이까지 나눠먹으며 한 집에서 돈독한 가족으로 살고 있다.
시베리안 허스키는 몸집으로 보아 아직 어려 보이는데, 쉴 새 없이 부엉이에게 입을 맞추는 것이 꼭 어미를 대하는 새끼의 모습을 연상케 한다.
네티즌들은 “마치 연인의 모습을 보는 것 같다”, “동물들의 아름다운 우정에 감동했다”며 따뜻한 댓글로 감상평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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