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규모의 상아" 소각, 불법거래 단절 의지 보인 케냐정부
케냐 정부가 최근 압수한 105t 규모의 코끼리 상아와 코뿔소 뿔을 30일(현지시간) 소각했다.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이는 상아 불법 거래 단절에 대한 케냐 정부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려는 조치로, 우후루 케냐타 케냐 대통령은 이날 오후 아프리카 지도자들과 유명 인사들 수십 명을 초청해 상아로 쌓은 더미 12개에 불을 질렀다.
이번에 소각된 상아의 분량은 세계 최대 규모인데, 케냐타 대통령은 소각을 진행하기 전 "상아 거래를 전면적으로 금지하는 방안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케냐는 아프리카에서 불법 상아 밀수가 성행하면서 제정한 상아 거래 금지를 2007년 임시 해제하자 현지에서 코끼리와 코뿔소 밀렵이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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