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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

순록의 몸집이 점점 작아지는 이유 밝혀져 (연구) 순록의 몸집이 점점 작아지는 이유 밝혀져 (연구) 산타할아버지의 썰매를 끌어야할 순록의 몸집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 기후변화의 영향을 받는 탓이다. ▲ 기후변화로 인한 지구온난화는 순록의 생존 조건을 더욱 혹독하게 만들고 있다. (사진=Vladimir Melnikov/포토리아) 12일 로이터 등은 전문가들의 말을 인용해 노르웨이 북극해에 있는 스발바드섬의 순록의 평균 몸무게를 조사해본 결과 1990년대 55㎏에서 48㎏까지 떨어졌다고 보도했다. 반면 1990년대 800마리 정도이던 스발바드섬의 순록은 현재 1400마리까지 늘어난 상태다. 이는 개체수는 늘어났지만 경쟁이 더욱 치열해져 순록의 몸집은 줄어들었음을 뜻한다. 노르웨이 연구자들과 함께 조사에 참여한 스코틀랜드 제임스휴튼연구소의 스티브 앨본 박사는.. 더보기
북극 11월 이상고온 평년보다 무려 20도 상승 기후변화 우려 커져 북극 11월 이상고온 평년보다 무려 20도 상승 기후변화 우려 커져 이달 북극의 기온이 예년 이맘때보다 무려 20도가량 상승해 기후변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22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미국, 유럽 과학자들은 올해 11월 북극 기온을 영하 25도 안팎을 기록하는 평년 수준에 훨씬 못 미치는 영하 5도로 관측했다. ▲얼음이 녹아내리는 북극 일대 이들 전문가는 어둡고 추운 겨울로 접어들어야 할 시기에 북극 기온이 치솟은 데 충격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덴마크기상연구소(DMI)의 해빙 전문가 라스무스 톤보에는 "1958년부터 데이터 작업을 해왔는데 올해와 같은 현상은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유엔 세계기상기구(WMO)는 지난해와 올해 강력했던 엘니뇨 현상이 올해 기온 상.. 더보기
충격적 경고, 2100년 무렵이면 유럽 남부, 사막 된다(연구) 충격적 경고, 2100년 무렵이면 유럽 남부, 사막 된다(연구) 기후변화로 인한 온난화는 더이상 미래의 과제가 아닌, 코앞에 닥친 절박한 현실의 문제가 됐다. ▲ 아름다운 유럽 지중해 연안 지역이 지구온난화로 황폐해지는 데 그리 긴 시간이 걸리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돼 충격을 던져주고 있다. (사진=Kushnirov Avraham/포토리아) 전 세계적으로 지구 온난화 현상이 짙어지는 가운데, 이번 세기 말 즈음에는 유럽 남부가 사막으로 변할 것이라는 충격적 경고를 담은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지난 28일(현지시간) 영국 언론매체인 인디펜던트가 프랑스 엑스-미르세이유 대학 연구진의 연구 결과를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2100년 무렵 지구 온도가 현재보다 5℃ 상승하면, 스페인 남부와 이탈리아 시칠리아 등.. 더보기
멕시코 지방도시 배수로공사 중 발견된 거대 ‘매머드 화석’ 멕시코 지방도시 배수로공사 중 발견된 거대 ‘매머드 화석’ 멕시코 지방도시에서 배수로공사 중 선사시대에 살았던 거대한 매머드 화석이 발견돼 관심을 끌고 있다. 최근 AFP통신 등 외신은 멕시코 지방도시 툴테펙의 산안토니오 지역에서 발견된 거대 매머드 화석의 발굴 모습을 사진과 함께 공개했다. 지난 4월 말 도심 배수로 공사과정에서 우연히 발견된 매머드 화석은 1만 2000년~1만 4000년 전 살았던 것으로 늪에 빠져 현재와 같은 운명을 맞이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번 발견이 놀라운 것은 수많은 사람과 차량이 지나가는 도심이라는 사실과 보존상태가 매우 양호하다는 점이다. 연구팀에 따르면 현재까지 발굴된 화석은 약 1m 크기의 두개골과 거대한 상아, 갈비뼈와 상완골, 비골, 대퇴골, 견갑골, 척골 등 거의 .. 더보기
50m 세계 최대 “벌꿀나무” 네팔 “히말라야 벌꿀 채집 체험관광" 50m 세계 최대 “벌꿀나무” 네팔 “히말라야 벌꿀 채집 체험관광" 영국일간지 데일리메일이 지난 19일(현지시간) 보도한 히말라야 세계 최대 벌꿀 채집현장을 본다면 “꿀 한 방울"에 맺혀있는 수많은 사람의 땀과 노력이 조금이나마 느껴질 것이라는 기사가 실렸다. 네팔 카스키 지역에는 높이 50m에 달하는 세계 최대 규모 벌꿀지대가 있다고 하는데, 지역 주민들은 “기원전”부터 전해져 내려온 전통 방식으로 히말라야에서만 맛 볼 수 있는 천연 벌꿀을 채집해오고 있다고 한다. ▲사진=Andrew Newey/데일리메일 이들의 벌꿀 채집 방식은 무척 독특한데 우선 수십 개의 꿀벌 집에 기거하는 수만 마리 꿀벌들을 무기력하게 만드는 “검은 연기”가 필요하다고 하는데, 주민 일부는 히말라야 산기슭에서 해당 연기를 내는 .. 더보기
태양의 활동 저조현상 “미니 빙하기 올 것”(英연구) 태양의 활동 저조현상 “미니 빙하기 올 것”(英연구) 요즘 기후변화가 심상치 않은 것은 누구나 피부로 느끼고 있을 텐데요, 태양의 활동 또한 100년 이래 가장 저조현상을 보이고 있으며 앞으로 지구에도 빙하기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해외 전문가들이 경고하고 있다. 영국 천문학자들은 1645년부터 1715년까지 흑점수가 확연하게 결핍된 시기를 뜻하는 “극소기간(Maunder Minimun)”과 매우 유사한 태양활동이 관측될 것이라고 설명했다고 한다. 태양활동이 지난해에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정점을 찍은 뒤 급격히 줄어들면서 지구도 “미니 빙하기”를 맞을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며, 최근에 전 세계가 이상기온 현상으로 들끓는 가운데, 이와 관련한 학계의 논란은 당분간 끊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