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허가보드카 썸네일형 리스트형 러 '가짜 보드카' 중독 사망자 71명...무허가 보드카 사망자도 나와 러 '가짜 보드카' 중독 사망자 71명...무허가 보드카 사망자도 나와 러시아 시베리아 도시 이르쿠츠크에서 발생한 메틸 알코올 중독사건 희생자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이르쿠츠크시 보건국은 22일(현지시간) 보드카 대신 화장용 스킨 토너를 마시고 숨진 현지 주민이 71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보건국은 "전체 중독자가 171명으로 파악됐으며 그 중 40명이 병원에서 숨지고 31명은 자택에서 사망했다"면서 "현재 36명은 여전히 치료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17일과 18일 대규모 중독 사건이 발생한 이후 중독자와 사망자 수는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중독자 가운데 사망자도 더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현지 수사·보건 당국에 따르면 이르쿠츠크시 노보레니노 구역 주민들이 지난..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