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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와치

3000년 전 고대 이집트 여성미라서 꽃·동물 ‘문신’ 발견돼 3000년 전 고대 이집트 여성미라서 꽃·동물 ‘문신’ 발견돼 3000년 전 고대 이집트의 여성미라에서 꽃과 동물 등 30개 이상의 문신이 발견돼 관심을 끌고 있다. 최근 미국 스탠퍼드 대학 연구팀은 다이르 알 메디나 지역에서 발견된 여성 미라의 몸 곳곳에 매우 섬세하게 새겨진 문신들이 발견됐다는 연구결과를 네이처(Nature) 최신호에 발표했다. 미라의 몸에서 문신이 발견된 것은 일반적이지는 않지만 그리 희귀한 일 또한 아닌데, 과거 알타이 산맥 우코크 고원 영구동토층에서 발굴된 2500년 된 ‘우코크 공주’ 미라에서도 문신이 확인됐으며 알프스 빙하지대에서 온몸이 꽁꽁 언 채 죽은 5300년 된 미라 외치(Ötzi)에서는 무려 61개의 문신이 발견된 바 있다. 그러나 이번 이집트 여성미라는 다른 미라의.. 더보기
5300년 된 냉동미라에서 헬리코박터 박테리아 발견 (사이언스紙) 5300년 된 냉동미라에서 헬리코박터 박테리아 발견 (사이언스紙) 1991년 알프스 빙하지대에서 온몸이 꽁꽁 언 채로 발견된 ‘아이스맨’은 세상을 한동안 떠들썩하게 만들었는데, 바로 5300여 년 전인 석기시대에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는 미라 외치(Ötzi)다. 최근 이탈리아 볼자노에 위치한 ‘유럽아카데미 미라 및 아이스맨 연구소’(EURAC)는 외치의 위에서 위염 등을 일으키는 박테리아를 발견했다는 연구결과를 세계적인 과학지 사이언스(science) 최신호에 발표했다. 국내에서도 큰 화제를 일으킨 외치는 150cm 키에 40대 후반의 남자로, 왼쪽 어깨 부근에 화살을 맞고 피를 많이 흘려 죽은 것으로 추정돼왔다. 그러나 지난 2013년 EURAC측은 외치의 뇌 조직에서 추출된 단백질과 혈액 세포를 현미경..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