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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토성서 육각형 소용돌이 포착 토성서 육각형 소용돌이 포착 우주에 대한 경외감을 자아내는 토성은 신비로운 고리로만 유명한 것은 아니다. 토성의 북극 지역에는 '치명적인 아름다움'이라는 말이 딱 어울리는 육각형 구름이 존재한다. 30여 년 전 미항공우주국(NASA)의 보이저 1호가 처음 발견한 이 육각형 구름은 그동안 천문학자들의 많은 의문을 불러왔다. 15일(현지시간) NASA는 토성탐사선 카시니호가 촬영한 토성 북반구의 새 사진을 공개했다. 태양빛을 받아 환하게 빛나는 사진에서 눈에 띄는 것은 뚜렷하게 보이는 육각형 구름으로 그 정체는 바로 무시무시한 소용돌이다. NASA가 붓으로 수채화를 그린 것 같다고 묘사한 토성의 극소용돌이(polar vortex)는 지구의 허리케인과 유사하지만 비교가 불가할 정도로 스케일이 다르다. 이 소용.. 더보기
‘용골 성운’에서 창조가 아닌 “파괴의 기둥” 포착 ‘용골 성운’에서 창조가 아닌 “파괴의 기둥” 포착 태양 같은 별은 가스 성운에서 탄생한다. 별의 재료가 되는 수소는 물론 이보다 무거운 다양한 원소들이 뭉쳐 별과 행성을 이루는 것이다. 어둡게 보이는 거대 성운은 사실은 아기별이 태어나는 창조의 장소라고 할 수 있다. 7,500광년 떨어진 용골 성운(Carina Nebula) 역시 아기별이 태어나는 장소로 유명한 성운이다. 그런데 이 성운에서 창조가 아닌 파괴의 모습이 포착됐다. 천문학자들이 유럽남방천문대(ESO)의 대형 망원경인 VLT (Very Large Telescope)에 설치된 MUSE 장치를 이용해서 이 성운을 관측한 결과, 주변에 존재하는 큰 별에서 나오는 강력한 항성풍과 에너지에 의해 성운 일부가 파괴되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이 과정.. 더보기
우주에서 본 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산 모습 우주에서 본 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산 모습 최근 미 항공우주국 나사(NASA)가 우주에서 본 해발 8,848m 높이의 에베레스트산 모습을 공개해 관심을 끌고있다. ▲ 사진제공 미 항공우주국 나사(NASA) 공개된 사진은 지구관측 위성 EOS-1이 지난달 촬영한 것으로 눈에 덮힌 에베레스트산과 광활한 히말라야 산맥의 모습을 담고 있다. 세계의 지붕이라고도 불리는 히말라야 산맥에는 에베레스트를 포함 칸첸중가, K2 등 무려 14개에 이르는 8,000m급 봉우리가 위치해 있으며, 이중 에베레스트산은 1953년 5월 영국원정대의 뉴질랜드인 E.힐러리와 셰르파인 텐징이 첫 등정에 성공했으며 현제 에베레스트산은 전세계의 등산가들의 필수코스로 최근에는 등산가들이 줄을 서서 올라가는 “교통 정체” 현상으로 몸살을 앓고.. 더보기
하늘서 떨어진 ‘우주 운석’으로 머리 맞은 7살 소년 하늘서 떨어진 ‘우주 운석’으로 머리 맞은 7살 소년 우주 운석에 맞은 억세게 운이 좋다고 해야 할지 그 반대일지 모르는 황당한 사고가 미국 폴로리다에서 발생했다. 최근 미국 플로리다에 사는 7살 소년이 집 앞에서 놀다가 우주에서 날아온 운석 파편에 머리를 맞는 사고가 발생했다. 확률적으로 계산하기 힘들만큼 극히 희박한 이 사고로 소년은 3바늘을 꿰매는 부상을 입었다고 한다. 화제의 소년은 올해 7살의 어린 초등학생인 “스티븐 립파드”이며 스티븐은 지난 23일(현지시간) 집 앞에서 놀다가 하늘에서 떨어진 무언가에 맞아 머리를 부여잡고 쓰러졌으며, 곧 머리에서 피가 흐르기 시작했고 깜짝 놀란 소년의 아버지가 달려 나와 소년을 병원으로 옮겼다고 한다. 소년의 아버지 웨인은 “처음에는 아들이 골프공에 맞은 것..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