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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인규명

남미 ‘동물 집단자살’ 바다사자 187마리 떼죽음.. 남미 ‘동물 집단자살’ 바다사자 187마리 떼죽음.. 페루 북부 피우라 지방의 해변가에서 바다사자, 펠리칸, 돌고래, 바다거북이 등이 떼지어 사체로 발견됐다고 현지 언론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으며, 페루 국립산림 야생동물보호당국은 현장에 조사단을 급파, 원인 규명에 나섰다. 사체가 발견된 곳은 산페드로, 산파블로데비세, 칼레타델라토르투가 등의 해변가로 바다사자 187마리, 돌고래 4마리, 바다거북이 4마리 등이 죽은 채 발견됐으며, 펠리칸 50여 마리도 주변에서 사체로 발견됐다. 페루에선 최근 스트랜딩(해양 동물의 갑작스런 집단자살 현상)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며, 10월에도 페루에선 바다사자 117마리가 해변가에서 사체로 발견됐는데, 당국자는 "최근 들어 스트랜딩이 페루에서 자주 일어나고 있지만 원인.. 더보기
남원 내기마을 지하수 라돈 오염으로 마을 존폐 위기 남원 내기마을 지하수 라돈 오염으로 마을 존폐 위기 지리산 청정마을이던 남원시 이백면 강기리 내기마을은 넓은 농토와 섬진강을 배경으로 좋은 터로 알려졌지만 불행이 시작된 것은 2009년부터다. 주민들은 이웃집 사람이 암에 걸려 하나둘씩 세상을 떠나거나 투병하는 걸 보면 언제 또 누가 암에 걸릴지 '암 공포'에 두려움을 느기고 있으며, 이런 불운이 겹치면서 이웃주민과 한자리에 모여 환하게 웃어본 날이 언제인지 까마득하다. 내기마을은 현재 주민 40여명에 불과한 작은 마을이지만 6명이 폐암, 후두암 등으로 사망하고 현재 7명이 식도암 등 각종 암과 사투를 벌이면서 암환자가 집단으로 발생한 마을로 낙인됐다. 맑고 깨끗한 마을에 살기위해 2009년 2월 서울에서 귀농해온 이동원(64) 씨는 "식도암에 걸려 현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