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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태풍서 극적 구조된 고양이 “묘생역전” 태풍서 극적 구조된 고양이 “묘생역전” 최근 미국 남동부 지역을 강타한 초강력 허리케인 매슈로 인한 피해는 사람에게만 해당되지 않으며, 많은 애완동물과 야생동물 역시 자연의 위력 앞에 목숨을 달리했다. 지난 10일(현지시간) 텔레그래프 등 외신은 매슈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노스캐롤라이나 롤리에서 구조된 한 새끼 고양이의 '묘생역전'을 보도했다. 태어난 지 얼마되지 않은 이 새끼 고양이는 매슈가 몰고 온 강풍과 큰 비로 죽을 뻔했다가 운좋게 구조대원에게 목격돼 목숨을 건졌다. 이후 지역 동물병원으로 옮겨져 건강을 되찾은 고양이의 행운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입양을 위해 인터넷에 올린 사진이 네티즌들에게 폭발적인 반응을 얻은 것. 화제의 사진에는 작은 양말로 만든 스웨터를 입고 있는 고양이의 귀여운 모습.. 더보기
13세기 日정벌 나섰다 태풍으로 침몰한 ‘여몽연합군’ 배 발견 13세기 日정벌 나섰다 태풍으로 침몰한 ‘여몽연합군’ 배 발견 13세기 일본 정벌에 나섰다가 태풍으로 침몰했던 여몽연합군 함대 소속 배 한 척이 700여년 만에 모습을 드러냈는데, 여몽연합군 선박이 발견된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여몽연합군 선박은 지난 2일 일본 큐슈 서부 해안에 위치한 마츠라 시 인근에서 발견됐는데, 발굴을 담당한 류큐대학 고고학자들은 이 배가 태풍으로부터 도망치려 했으나 끝내 완전히 벗어나지 못하고 침몰한 것으로 보고 있다. 여몽연합군은 1274년에 900여 척, 1281년에 4000여 척의 선박을 이끌고 두 차례 일본 점령에 나섰는데, 고려인도 각각 1만 5000명, 2만 7000명씩 참가한 두 번의 점령을 시도했지만, 그러나 두 번 다 해상에서 태풍을 만나 많은 배가 침몰하며 허.. 더보기
22호 태풍 '하구핏' 필리핀 강타 주변지역 65만명 대피중, 22호 태풍 '하구핏' 필리핀 강타 주변지역 65만명 대피중, 지난해 11월 슈퍼태풍 하이옌으로 인해 7천300여명이 숨지거나 실종된 필리핀 중부지역에 6일 대형 태풍이 또 상륙해 정전사태 등 곳곳에서 피해가 속출했다. ABS-CBN방송 등은 필리핀 기상당국을 인용, 태풍 '하구핏(Hagupit)'이 이날 밤(현지시간) 마닐라 남동쪽 약 550㎞의 동사마르주(州) 돌로레스에 상륙했다고 보도했다. 태풍의 직격탄을 맞은 사마르 섬 일대에는 곳곳에 정전사태가 발생했으며,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고 이들 매체는 전했다. 중심 부근의 최대 풍속과 최대 순간 풍속이 각각 시속 175㎞와 210㎞에 달하는 하구핏의 영향으로 주변지역에 높이 4.5m의 폭풍해일과 호우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당국은 중부지역을 중심으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