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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

수컷이 새끼 낳는 '소안해마', 야생 산란 특성 국내 최초 확인 수컷이 새끼 낳는 '소안해마', 야생 산란 특성 국내 최초 확인 다도해해상국립공원 소안도에서 가칭 '소안해마'의 야생상태 산란특성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확인됐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지난해부터 올해 7월까지 다도해해상국립공원 소안도에서 해마류 생태연구를 벌이던 중 이런 사실을 알아냈다고 4일 밝혔다. ▲소안해마 일부일처제(monogamy)의 특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해마는 번식기가 되면 암컷과 수컷이 서로의 꼬리를 감은 상태에서 교미한다. 이때 암컷은 수컷의 배에 있는 주머니(보육낭) 속에 알을 산란한다. 수컷은 수정란을 돌보고 부화시킬 뿐만 아니라 태어난 새끼가 독립할 때까지 뱃속에서 키우다 1cm 정도까지 자라면 새끼를 내보낸다. 대부분 어류는 부화 후 스스로 섭식이 가능한 시기까지 에너지를 난황에 의.. 더보기
몸길이 33㎝ ‘세계에서 가장 큰 해마’ 낚시꾼이 잡아 몸길이 33㎝ ‘세계에서 가장 큰 해마’ 낚시꾼이 잡아 영국 해안에서 몸길이 33㎝의 거대한 몸집을 자랑하는 해마가 낚시꾼의 손에 잡혀 화제가 되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28일자 보도에 따르면 최근 도싯주(州)의 한 해안에서 낚시를 하던 마이클 베일리와 그의 친구는 낚시대에 걸린 거대한 해마를 본 뒤 곧장 전문가에게 이를 확인했다. 베일리와 그의 친구들이 낚은 이것은 가시해마(학명 Hippocampus histrix)로, 몸길이가 33㎝에 달하는데, 일반적으로 가시해마는 몸길이가 10~13㎝에 불과하다. 전문가에 따르면 지금까지 잡힌 가시해마 중 가장 큰 것은 약 28㎝로, 베일리 일행이 잡은 것보다 5㎝가량 작기 때문에 이번 해마는 역사상 가장 큰 가시해마로 기록될 예정이다. 베일리는 “낚싯.. 더보기
인간 뇌 속 ‘on-off’ 스위치 美연구진 최초 발견 인간 뇌 속 ‘on-off’ 스위치 美연구진 최초 발견 종교적 관점을 떠나 문학적으로 인간의 죽음을 기나긴 잠에 비유하는 경우가 많다. 즉, 생(生)과 사(死)를 결정짓는 주요기준 중 하나는 의식상실 여부이고 과학적으로는 뇌 속에 이를 제어하는 특정 장치가 있을 것이라는 추측이 제기되어왔지만 현재까지 확실히 밝혀진 것은 없었다. 그런데 영국과학전문매체 뉴사이언티스트는 미국 조지 워싱턴 대학 연구진이 인간의 의식을 제어하는 뇌 속 ‘on-off’ 스위치를 발견했다고 최근 보도했다. 연구진은 54세 여성 측두엽뇌전증(간질) 환자의 특정 뇌 부위에 전기 자극을 지속적으로 가한 결과, 잠(의식상실)에 빠지는 것을 목격했으며, 다시 전기 자극을 중지하면 그녀는 본래의 상태로 돌아왔는데 관련 기억은 전혀 남아있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