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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블우주망원경

황금빛 보자기에 싸인채 탄생한 신생아별 포착 황금빛 보자기에 싸인채 탄생한 신생아별 포착 사람이 10개월 간 엄마 배 속에서 자라 태어나듯 찬란한 별들도 우주 공간에서 나름의 산고(産苦)를 거쳐 탄생하는데, 최근 유럽우주국(ESA)은 마치 황금빛 아기 보자기에 싸여있는 것처럼 보이는 항성체 IRAS 14568-6304의 모습을 공개했다. ESA와 미 항공우주국(NASA)이 공동운영하는 허블우주망원경으로 포착한 IRAS 14568-6304는 지구로부터 2280광년 떨어진 컴퍼스좌 분자구름에 위치해있다. 이제 막 태어난 별 IRAS 14568-6304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먼저 별의 탄생 과정을 알아야한다. 우리의 태양같은 별은 오랜시간 우주의 수많은 가스와 먼지가 뭉친 후 핵융합을 거쳐 탄생한다. 그리고 여기서 남은 가스와 같은 ‘재료’로 형성되는 것.. 더보기
허블 우주망원경 발사 24주년 기념 우주사진 톱7 허블 우주망원경 발사 24주년 기념 우주사진 톱7 지난 1990년 4월 24일(이하 현지시간) 우주의 심연을 보고 싶은 인류의 꿈을 담은 우주망원경이 디스커버리호에 실려 지구 밖으로 발사된 허블 우주망원경(Hubble Space Telescope) 얼마 전 24번째 생일을 맞았다. 대기의 간섭 없이 멀고 먼 우주를 관측하기위해 설계된 허블 우주망원경은 지름 2.4m, 무게 12.2t, 길이 13m로 제작돼 지상 569km 높이에서 97분마다 지구를 돌며 먼 우주를 관측하고 있다. 그간 여러 차래 수리 과정을 거치는 우여곡절을 겪었지만 허블우주망원경은 지상 천체망원경보다 10-30배의 해상도를 가진 사진을 지금도 충실히 전송해오고 있어, 그 덕분에 인류는 우주의 역사를 들여다보며 우주역사의 비밀을 캐는데 .. 더보기
‘엘 고르도 은하단’ 크기 태양의 3000조 배로 밝혀져 ‘엘 고르도 은하단’ 크기 태양의 3000조 배로 밝혀져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 등 천문학 공동연구팀은 나사(NASA)의 허블우주망원경을 사용해 분석한 ‘엘 고르도’에 대한 새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연구 발표에 의하면 역대 발견된 은하단(galaxy cluster) 중 가장 큰 ‘엘 고르도’(El Gordo)가 기존 연구보다 훨씬 더 큰 무려 태양의 3000조 배에 달한다고 한다. 믿기 힘들 만큼의 거대한 규모인 ‘엘 고르도’는 스페인어로 ‘뚱보’라는 의미로 정식명칭은 ACT-CL J0102-4915로, 2년여 전 처음 발견된 이 은하단은 지구로부터 약 70억 광년 떨어져 있으며 여러 개의 은하단이 뭉쳐져 있는 형태로 알려졌다. 당시 미 러트거스 대학 연구팀은 이 은하단이 질량기준으로 역대 최대 규모..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