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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친이 보는 앞에서 7살 아들 악어가 집어삼켜” ‘비통’

“부친이 보는 앞에서 7살 아들 악어가 집어삼켜” ‘비통’

 

멕시코에서는 한 남성이 보는 눈앞에서 악어에게 아들을 잃어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최근 멕시코 서부 ‘바라 산타아나 에스추어리’라는 강어귀에서 7살 남자아이가 악어의 습격으로 목숨을 잃었는데, 마누엘 아브라함이라는 이름의 이 아이는 당시 강가에서 풍선을 가지고 놀다가 변을 당했다.

 

당시 아이 부친이 근처에 있었지만 워낙 순식간에 벌어진 사건이라 대처할 수도 없었다고 하는데, 이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군경과 마을 어민들이 마누엘의 시신과 악어를 찾기 위해 광범위한 수색 작업을 펼쳤지만, 아무것도 발견할 수 없었다.

 

변을 당한 아이와 부친은 사고 지역에 악어가 서식하는지 알지 못했던 것으로 밝혀졌는데, 이들 부자는 미초아칸주(州) 라사로 카르데나스시(市)에서 살며, 이 지역에는 여행차 방문했었다.

 

한편 사고가 발생한 지역은 지난 2년 동안에만 악어에 의해 8건의 인명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