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에서 덜덜” 떨립니다, 병원 엑스레이 보니 섹스토이 바이브레이터가...
”속이 덜덜 떨립니다.” 이렇게 호소하면서 병원을 찾았던 남자의 사연이 최근 언론에 소개됐는데, 남자의 속을 덜덜 떨게 한 건 섹스토이 바이브레이터였다.
미국 캘리포니아의 한 병원 응급실에 근무하는 남자간호사가 최근 한 프로그램에서 웃으며 소개한 에피소드로, 부인과 함께 병원 응급실을 찾은 남자 환자는 속이 매우 떨린다면서 통증을 호소했는데, 병원은 기본적인 검진을 위해 우선 엑스레이부터 찍게 했는데, 원인은 바로 나왔다.
남자의 대장에는 길쭉한 물건이 들어 있었는데, 한눈에 보기에도 민망한 물건이었다고 하는데, 간호사는 “전원이 켜져 있는 상태로 바이브레이터가 사람의 몸속에 들어간 건 처음”이라고 말했다.
간호사는 남자에게 사태의 심각성을 설명했으며 “즉각 처리해야 할 일입니다. 내부출혈이 있을 수 있고, 감염이 올 수도 있다. 튜브로 음식을 먹어야 할지도 모른다...”
남자는 바이브레이터를 꺼내기 위해 수술을 받았지만 끝내 민망한 물건이 몸속에 들어간 경위에 대해선 함구했는데, 비밀을 털어놓은 건 부인이었다.
부인은 “보다 즐거운 부부생활을 위해 바이브레이터를 사용하다가 너무 흥분하는 바람에 사고가 났다.”고 말했다.
사진=TL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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