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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뉴욕 빌딩가서 벌어지는 흥미로운 ‘포스트잇 전쟁’ 화제

뉴욕 빌딩가서 벌어지는 흥미로운 포스트잇 전쟁화제

 

삭막한 콘크리트 건물로 둘러싸인 뉴욕의 빌딩숲에서 흥미로운 전쟁이 진행 중이다.

 

 

 

 

 

▲SNS를 통해 전해진 '포스트잇 전쟁'을 사진으로 정리해봤다.

 

최근 미국 NBC뉴스 등 현지언론은 뉴욕시 로어 맨해튼 거리 빌딩가에서 벌어지는 이른바 '포스트잇 전쟁'을 일제히 보도했다.

 

일상에 지쳐있는 사무실 직원끼리 벌어진 흥미로운 이 전쟁의 시작은 한 장의 포스트잇이 발단이 되었는데, 한 사무실 직원이 '안녕'(Hi)이라는 글이 씌여진 포스트잇을 창에 붙이자 마주보고 있는 빌딩에서 이를 본 한 사무실 직원이 응답하면서 시작된 것.

 

처음에는 재미로 시작됐지만 이제는 전쟁(?)이 됐는데, 단순하게 메모가 오고가는 수준에서 포스트잇으로 제작한 각종 팝아트 작품이나 앵그리버드, 스파이더맨 등 다양한 캐릭터까지 등장했기 때문인데, 현지 매체에 따르면 마주보는 두 빌딩에는 각각 광고회사와 미디어 업체 등, 여러 업체들이 입주해있어 서로 간의 창의력과 솜씨 경쟁을 하는 수준에 이르렀다.

 

현지언론은 "배트맨과 슈퍼맨, 아이언맨 등도 이 전쟁에 참전했다"면서 "가장 휘파람 부는 업체는 포스트잇을 만든 회사로 '실탄'을 무료로 보내주고 있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