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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과속방지카메라에 셀카 찍은 앵무새 포착돼

고속도로 과속방지카메라에 셀카 찍은 앵무새 포착돼

 

▲ 데일리메일 사진 캡처  

 

고속도로 과속방지카메라에 자동차가 아닌 앵무새가 셀카 포즈로 찍힌 믿을 수 없는 일이 최근 영국에서 벌어져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하는데...

 

영국일간지 데일리메일은 마치 셀카를 찍는 것 같은 모습으로 고속도로 과속방지 카메라에 포착된 앵무새 사진을 11일(현지시간) 공개했는데, 이 당돌한 앵무새는 영국에서 특히 차량 통행량이 많은 것으로 유명한 미들랜드 스태퍼드셔 키즈그로브 교차로 부근의 과속방지 카메라 영상을 살피던 담당 직원에 의해 발견됐다고 한다.

 

해당 직원은 “오전 11시 도로 교통 상황을 살펴보던 중 카메라에 찍힌 앵무새를 발견했는데 마치 우리와 대화를 나누려고 하는 듯 보였다”고 전했다.

 

한편 현재 영국에는 3만 마리가 넘는 앵무새들이 홀로 떠도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전문가들은 “최근 겨울 기후가 앵무새가 야외활동에 전혀 지장이 없을 정도로 따뜻해진 것이 원인”이라며 “이들은 동물원이나 가정에서 탈출한 경우가 많다”고 밝혔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