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 냄새 막아주는 ‘대나무 양말’ 英서 출시
계절과 상관없이 발 냄새로 고민하는 사람에게 희소식이 될 발 냄새를 막아주는 대나무양말이 출시됐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13일자 보도에 따르면 영국의 ‘Oh My Sock’이라는 업체가 만든 이 양말은 기분 나쁜 발냄새를 막아줄 뿐만 아니라 발에 작은 물집이 잡히는 것까지 예방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 양말의 ‘비밀’은 소재에 있는데, 업체는 고급 대나무를 이용한 특수섬유를 개발했으며, 이 대나무 섬유는 일반 면에 비해 습기를 흡수하는 능력이 4배 더 강해 땀이 많이 나는 여름이나 눈에 발이 젖을 우려가 있는 겨울 등 모든 계절에 유용하다.
또 양말을 오래 신더라도 발목 부위에 ‘양말선’이 생기지 않도록, 해당 부위를 벌집형태로 짠 것 역시 특징이며, 가격은 7켤레에 26파운드, 우리 돈으로 약 4만 7500원 선으로 한 켤레에 6800원 정도다.
이를 개발한 ‘Oh My Sock’의 대표는 “오늘날 시중에서 판매되는 대부분의 양말은 매우 비싸거나 매우 저렴한 것 두 종류지만, 우리 양말은 저렴한 가격으로 높은 품질을 자랑한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이어 “대나무 섬유는 소재가 매우 부드러운데다 피부가 가렵거나 따끔거리는 느낌이 없다. 또 걷는 동안 물집이 생기는 것을 방지하는 역할도 한다”면서 “무엇보다도 계절에 상관없이 발에 땀이 많이 나서 발 냄새로 고생하는 사람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업체에서 개발한 ‘대나무 양말’은 검은색 한 종류만 출시됐으며, 홈페이지 등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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