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조화세계로 들어가는 길 [수행]
인체에서 수기는 신장에서 발생하고 화기는 심장에서 발생한다.
숨을 들이쉴때 독맥(몸 뒤쪽 중앙으로 흐르는 경락)을 타고
수기운은 등을 따라 머리쪽으로 올라가고 숨을 내쉴때
심장이나 머리의 화기운이 임맥(몸의 앞쪽 중앙으로 흐르는 경락)을 타고
가슴을 통해 단전으로 내려간다.
천지와 상통하는 생명의 중심축을 충맥衝脈이라 한다.
충맥은 선천맥인 독맥과 후천맥인 임맥을 앞뒤 상하로 엮으면서
모든 경맥의 기혈을 조절하므로 격맥지해經脈之海라 한다.
충맥에는 수행의 관문을 여는 에너지의 3대 축인
정단精丹(정수精水), 기단氣丹(의토意土), 신단神丹(신화神火)이 있다.
허리를 반듯하게 펴고 바른 자세로 앉아 모든 생각과 감정을 끊고[지감神火]
호흡을 고르게 조절하여[조식調息] 일체의 감각적인 접촉이 끊어지면[금촉禁觸]
"우주의 순수의식"에 들어간다. 이때 배꼽 하단전에서 생명의 원동력인 정수精水가
동하게 된다. 예로부터 이를 "두 신장 사이에서 인체 생명 활동의 동력원으로
발동하는 기"라 하여"신간동기腎間動氣"라 불렀다.
두 신장 사이에서 동한 정수가 충맥을 타고 기화되면 만물의 순수성과
신성을 보고 들을 수 있는 눈과 귀가 열리기 시작한다.
이 정기가 머리 위로 올라와 명화되면 신단이 열리면서 몸과 마음이
대자연과 하나되는 황홀경의 일심경계[망형망재忘形忘在]에 들어가는 것이다.
이로써 눈으로는 대광명의 신도 세계를 보고 귀로는 생명의 조화 세계에서
들려오는 만물의 내면의 소리를 듣게 된다.
다시 말해서 영적인 "시각화"와 "청각화"가 이루어지는 것이다.
이것이 상제님께서 말씀하신 귀 밝을 총聰 눈 밝을 명明, "총명도통聰明道通"이다.
또한 수행을 통해 수승화강이 잘 이루어지면 잠을 적게 자도 피로하지 않고,
무슨 일이든지 다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도 생기며, 생활에 활력이 넘처나게 된다.
지식, 조식, 감촉 대 우주의 삼신이 인간 몸으로 내려올 때
조화신은 성이 되고 교화신은 명이 되고 치화신은 내 몸에서 정이 된다.
이 성명정 삼진三眞을 완성시키는 첫 관문이 감,식,촉이다.
이처럼 인간의 몸에는 우주의 삼신이 그대로 살아 있다.
말씀 명상
수행 공부의 중요성 인간은 왜 사는가? 삶의 목적이 무었인가? 인간은 본래 내 생명의 밝은 모습, 시작도 끝도 없이 영원한 생명력을 회복하기 위해 사는 것이다. 나의 생명을 회복하는 과정, 이것이 우리들 삶의 목적이다. <1300130 종도사님 도훈>
정성공부의 중요성 지상이면 감천이다. 정성이 지극할거 같으면 하늘도 감동한다. 자기의 원력願力이 강력하면 신명들도 감동해서 감응을 한다. <1380907 태상 종도사님 도훈>
|
'오장육부 통제공부' 카테고리의 다른 글
태을주 수행의 중요성에 대한 도훈말씀 (0) | 2013.06.28 |
---|---|
건강한 삶을 위한 기본수칙(음식과 의식주 생활) (0) | 2013.06.24 |
수행(수련)이란 무었인가? (0) | 2013.06.14 |
상제님 말씀으로 본 건강한 삶의 길. (0) | 2013.06.06 |
동의보감에서 말하는 정[절욕저정節慾儲精] (0) | 2013.05.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