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발자전거 타는 견공 배리
내리막 길에서 세발자전거를 타는 견공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8일 잉글랜드 컴브리아주(州) 커크비 스티븐에 사는 ‘세발자전거 타는 견공’ 배리를 소개했는데, 배리는 베들링턴 테리어 견종으로, 현재 3살이다.
배리는 2년 전인 1살 때부터 호기심에 어린이용 세발자전거를 타게 됐다고 주인 부부 웨인 소워비와 케이트 헤일라는 설명했는데, 처음에 배리는 스케이트보드를 타는 것을 즐겼지만, 그런데 어느날 자신의 눈에 들어온 세발자전거에 올라타려고 몇 차례 시도한 끝에 훌륭하게 자세를 잡았다고 한다.
배리는 아직 페달을 밟는 법을 터득하지 못했지만, 자전거에 올라탄 채 약간의 경사가 있는 내리막길을 혼자서 내려갈 수 있다고 소워비는 말하며, 이런 행동을 수시로 하는 데 마치 스릴을 느끼려는 듯이 ...
부부는 혹시 모를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자전거에 낚싯줄을 달아 배리가 넘어지지 않도록 조처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배리는 세발자전거 다음으로 좋아하는 것이 있는데, 바로 러닝머신. 부부가 러닝머신을 먼저 하고 나오면 배리가 러닝머신 위를 뛰는데, 그 시간은 무려 30분 동안 계속된다는 게 이들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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