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군을 바보로 만들 수 있는 지상의 스텔스 탱크 개발
이제 탱크도 스텔스 시대?
최근 해외 IT 전문매체들이 신개념의 미래형 탱크를 소개해 관심을 끌고 있다. 폴란드의 방산업체 오브럼과 영국 BAE가 공동으로 개발한 이 탱크의 이름은 PL-01로 현재 프로토타입이 제작된 상태라고 한다.
지난해 폴란드에서 열린 국제 방산산업 전시회에 첫 모습을 선보인 미래형 탱크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스텔스 기능을 갖췄다는 것인데, 언론에 따르면 이 탱크에 적용된 스텔스 기술은 일반 스텔스 전투기와는 다르다고 한다.
미래형 탱크에는 벌집 형태의 특수 타일이 외장을 덮고 있으며 주변 온도에 맞춰 이 타일의 온도가 변해 적의 열감지 탐지에 걸리지 않게 설계됐으며 경우에 따라 평범한 물체처럼 보이게 만들 수도 있다고 하는데, 도시에서는 자동차, 정글에서는 마치 호랑이처럼 보이게 할 수 있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위장 능력 못지않게 성능 또한 뛰어나다고 하는데 3명의 승무원이 탑승하는 이 탱크는 최대 35톤의 무게로 아스팔트에서 최대 70km/h 이상 질주가 가능하다고 하며 120mm 혹은 105mm 자동 주포와 7.62mm 동축기관총이 탑재돼 있다고 한다.
오브럼 측은 “전장의 적군을 바보로 만들 수 있는 지상의 스텔스 탱크”라면서 “오는 2018년이면 생산을 완료해 2022년 실전에 투입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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