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생각해보기

진짜 요정? 뚜렷하게 카메라에 잡힌 작은 생명체 관심

진짜 요정? 뚜렷하게 카메라에 잡힌 작은 생명체 관심

 

아르헨티나 지방 산타페의 푸네스라는 곳에 사는 한 가정주부가 찍은 두 편의 동영상이 언론에 공개되면서 요정의 존재에 대한 폭발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

 

 

한 가정주부가 공개한 동영상엔 아들이 등장하는데, 올해 만 5살로 알려진 아기는 이름만 공개됐을 뿐 얼굴은 모자이크 처리되어 있다.

 

2011년 1월에 촬영된 첫 영상은 부엌 바닥에 앉아 놀고 있는 벤하민의 모습으로 시작되며, 타일이 깔려 있는 바닥에 앉아 놀고 있는 아기의 뒤로는 거실로 추정되는 공간이 보이고, 옆에는 낡은 서랍장이 놓여 있다.

 

요정이 포착된 시점은 동영상 시작 후 8초쯤인데, 아기의 얼굴 뒤에서 갑자기 작은 사람 모양의 생명체가 튀어나와 서랍장 밑으로 달려가는데, 아기를 촬영하던 여자는 깜짝 놀라 비명을 지른다.

 

여자는 달려간 생명체가 무엇인지 확인하기 위해 서랍장 밑으로 카메라를 들이밀지만 생명체의 흔적은 남아 있지 않았다.

 

영상엔 정체불명의 생명체가 등장한 장면의 명암을 바꾼 편집본도 붙어 있는데, 편집본을 보면 정체불명의 생명체는 뚜렷한 인간의 형상을 갖고 있는데, 벤하민의 부모는 2011년 촬영한 영상을 지난해 처음으로 공개했다.

 

아르헨티나 언론은 "요정의 존재에 대한 의구심과 아들이 받을 관심 등으로 고민하던 부모가 뒤늦게 영상을 공개하기로 한 것"이라고 보도했다.

 

동영상이 폭발적인 관심을 끌자 벤하민 부모는 두 번째 동영상을 공개했는데, 두 번째 동영상은 2013년 8월에 촬영된 것이다.

 

두 번째 동영상의 배경은 벤하민의 방으로, 잔뜩 어질러진 방에서 놀고 있는 벤하민의 침대 밑으로 또 다시 정체를 알 수 없는 생명체가 보이는데, 크기를 볼 때 1편에 등장한 생명체와 동일한 존재로 추정된다.

 

부모는 우연히 포착된 존재가 아들과 소통하고 있다고 굳게 믿는 듯하며, 여자는 "아기가 혼자서 말을 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며 요정과 대화를 나누는 듯하다고 말했다.

 

사진=동영상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