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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성서

60년 만에 12번째 ‘사해문서 동굴’ 발견… 60년 만에 12번째 ‘사해문서 동굴’ 발견… 요르단강 서안에 있는 이스라엘 쿰란 인근에서 60년 만에 새로운 사해문서(死海文書) 동굴이 발견됐다고 미국 CNN 등 외신이 9일(현지시간) 일제히 보도했다. ▲ 새로 발견된 사해문서 동굴의 입구. 사해문서는 구약성서 및 유대교 관련 사본이다. 성서고고학 분야에 새로운 해석의 지평을 넓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947년 쿰란에서 처음 발견된 이후 10년에 걸쳐 이 지역 동굴 11곳에서 발견됐다. 발굴 프로젝트를 이끈 고고학 연구진 중 한 명인 오렌 거트필드 박사는 “이번 동굴은 1957년 이후 60년 만에 처음 발견된 사해문서 동굴로서 12번째임이 확실하다”고 말했다. ▲ 이번 동굴에서 발견된 부서진 사해문서 병 조각. 연구진에 따르면, 이 동굴 입구에는 .. 더보기
우주에서 기상위성이 포착한 ‘핏빛 나일강’ 모습 우주에서 기상위성이 포착한 ‘핏빛 나일강’ 모습 유럽우주국(ESA)이 기상위성 센티널-3A(sentinel-3A)를 이용해 포착한 이집트 나일강 인근의 모습이 공개됐다. ▲ 사진=나일강(ESA) 현지시간으로 지난달 3일 포착된 이 사진 속 나일강은 마치 핏빛으로 물들어 있는 듯한 붉은색을 띠고 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데, 구약성서에는 나일강이 핏빛으로 물들었다는 이야기가 등장하며, 성서 속 핏빛 나일강은 대재앙의 징조였지만, 실제 이번 위성사진 속 나일강이 붉은 빛을 띠는 이유는 초목 때문이다. 센티널-3A는 복사계를 측정하는 기기를 이용해 특정 지역을 관찰하고, 해당 지역의 특성에 따라 각기 다른 색깔로 지도를 제작하는데, 이번 사진에 따르면 나일강과 나일강 주변의 사막 사이에 다양한 종류의 초목이 등장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