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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위기종

신종 원숭이 발견, “나는 밀림의 스카이워커”… 신종 원숭이 발견, “나는 밀림의 스카이워커”… 영화 '스타워즈'에 등장하는 제다이 기사는 중국의 숲 속에도 살고 있었다. 최근 영국 가디언 등 해외언론은 긴팔원숭이과 신종 원순이가 '스카이워커'(Skywalker)라는 스타워즈 속 캐릭터의 이름을 갖게 됐다고 보도했다. 지난 2008년 중국 남서부와 미얀마 사이 숲 속에서 처음 발견된 이 원숭이는 긴팔원숭이(gibbon)과(科) 홀록(Hoolock) 속(屬)으로 분류된다. 다른 긴팔원숭이와 마찬가지로 긴 팔과 흰 눈썹을 가지고 있으나 눈썹이 더 아래로 쳐져있고 눈테의 색깔이 조금 다르다. 전체적인 얼굴 모습이 걱정이 가득한 것처럼 보이는 것이 특징. 그러나 얼굴에 수심이 가득하게 보일 만큼 실제 이 원숭이 가문의 미래는 불투명하다. 긴팔원숭이는 국제자연.. 더보기
(포토) 인간에 부모 잃은 ‘고아 고릴라’ 위로하는 밀렵꾼 단속원 (포토) 인간에 부모 잃은 ‘고아 고릴라’ 위로하는 밀렵꾼 단속원 인간에게 부모를 잃은 ‘고아’ 고릴라를 위로하는 한 밀렵꾼 단속대원의 모습을 담은 한 장의 사진이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은 콩고공화국 비룽가 국립공원에서 2012년에 촬영된 것으로 최근 다시 일부 외신에 공개되며 화제가 됐는데, 사진의 주인공은 공원을 지키는 단속대원 패트릭 카라바랑가와 부모를 잃은 뒤 한없이 어두워지고 만 어린 마운틴고릴라 한 마리다. 해당 보호구역에는 네 마리의 고아 마운틴고릴라들이 있는데 이들은 모두 밀렵꾼의 사냥이나 밀수꾼들의 포획시도에 의해 부모를 잃은 것으로 전해진다. 비룽가 공원에는 총 210여 마리의 마운틴고릴라가 서식하며, 마운틴고릴라는 전 세계 개체수를 모두 합쳐도 800~900마리 정도에 불과한 것으로.. 더보기
“무계 450kg 길이4m” 넘는 희귀 귀상어, 낚시에 잡혀 “굴욕” “무계 450kg 길이4m” 넘는 희귀 귀상어, 낚시에 잡혀 “굴욕” 바다 낚시대회에 참가한 한 남자에게 멸종위기에 몰려있는 거대한 귀상어가 낚여 화제가 되고 있다고 한다. 최근 미국 플로리다 주(州) 남쪽에 위치한 팜비치 카운티 해안에서 바다 낚시대회에 참가한 한 남자에게 무려 450kg에 달하는 귀상어가 재수 없게 낚시에 낚이는 “굴욕”을 당했다. 머리 모양이 망치를 닮아 현지에서는 “망치 상어(Hammerhead shark)”로도 불리는 귀상어는 다 자라면 몸길이가 5m를 훌쩍 넘는다고 하는데, 그러나 귀상어는 샥스핀의 인기 때문에 다른 상어들과 마찬가지로 멸종 위기종에 처해 있는 상태로, 이번에 낚인 귀상어는 4m가 넘는 크기로 1시간이 넘는 사투 끝에 해안으로 올라왔다. 귀상어를 낚은 피터 버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