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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능오염

일본의 ‘방사능 멧돼지’ 개체수 증가로 당국 곤욕 일본의 ‘방사능 멧돼지’ 개체수 증가로 당국 곤욕 원전사고가 발생했던 일본 후쿠시마 일대에 방사능에 오염된 멧돼지들의 개체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불어나 당국이 곤욕을 치르고있다. 6일(현지시간) 타임지 등 외신들은 2011년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원전 반경 20㎞ 범위로 설정된 격리지역에서 멧돼지들이 외부 간섭 없이 자유롭게 번식한 결과, 그 수가 크게 불어나고 있다고 보도했다. 조사에 따르면 현재 해당 지역 내 멧돼지 개체수는 4년 전과 비교해 330% 가량 증가했으며, 총 1만 3000여 마리가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렇게 멧돼지 숫자가 끊임없이 불어나자 이들에 의한 인근 농가의 작물 피해도 커지고 있으며, 원전사고 이후 이 지역에서 멧돼지에 의한 농가 피해 규모는 과거에 비해 두 배로 커졌.. 더보기
체르노빌 근처서 잡힌 ‘거대 메기’ 혹시 방사능 오염 체르노빌 근처서 잡힌 ‘거대 메기’ 혹시 방사능 오염 방사능 유출 지역으로 널리 알려진 체르노빌에서 가까운 곳에 흐르는 강에서 몸길이 2m가 넘는 거대 메기를 지역 낚시꾼들이 잡았다고 영국 데일리스타 등 외신이 9일 현지시간으로 보도했다. 이는 러시아 낚시 블로그를 통해 공개된 것이며, 현지에서 보르카(Borka)로 불리는 메기 한 마리를 촬영한 사진도 함께 게재됐는데, 사진 속 거대 메기는 몸길이가 약 2m로 우크라이나의 흑해로 이어지는 드네프르강 상류 지류인 프리퍄트강(江)에서 잡은 것이라고 지역 낚시꾼 콘드라트 유딘(38)은 설명했다. 이 강은 체르노빌 사고로 방사성핵종에 오염됐지만 낚시꾼들은 출입이 제한된 지역 근처에도 이런 메기가 많이 서식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딘은 “이 메기 역시 방사능의 영..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