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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

베네수엘라 “옷값, 하루아침에 1000% 인상”… 베네수엘라 “옷값, 하루아침에 1000% 인상”… 심각한 경제난에 빠진 베네수엘라에서 서슬퍼런 가격 단속이 전개되고 있다. 달러가 강세를 보이면서 가격을 수직 인상하는 업체가 속출하면서다. 특히 일부 업체가 하루아침에 최고 1000%까지 가격을 올리면서 옷과 신발의 가격이 천장 모르게 뛰고 있다. 베네수엘라 정부 기관인 '정당한가격감독청'은 최근 카라카스의 주요 상권에서 가격단속을 실시했다. 시티마켓 등 대형 쇼핑센터에서 진행된 단속에서 감독청장 윌리암 콘트레라스는 "가격을 내리지 않으면 형사처벌을 받을 수 있다"고 상인들에게 최후 경고를 보냈다. 그는 "가격표의 가격과 계산대에 찍히는 실제 가격이 다른 경우가 다수 적발됐다"며 "상인들이 기계를 조작해 폭리를 취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가격표엔 옛 가격.. 더보기
콜롬비아, 베네수엘라 국경 한시적 개방 중단 대신 영구적 개방 추진 콜롬비아, 베네수엘라 국경 한시적 개방 중단 대신 영구적 개방 추진 산유국 베네수엘라는 유가가 곤두박질치면서 사상 최악의 경제위기에 빠진 가운데, 두 번의 주말을 이용해 한시적으로 베네수엘라 국민에게 국경을 개방했지만, 콜롬비아가 더 이상 베네수엘라와의 국경을 한시적으로 개방하진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으며, 대신 안정적이며 영구적인 국경 개방을 추진할 예정이다. ▲ 북적대는 ‘인류적 통로’ 지난 17일 콜롬비아가 한시적으로 국경을 개방하자 극심한 생필품난을 겪고 있는 베네수에라 시민들이 몰려들어 장사진을 이루고 있다. 마리아 앙헬라 올긴 콜롬비아 외교장관은 19일(이하 현지시간) 국경도시 쿠쿠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최근 두 번의 주말을 이용해 한시적으로 베네수엘라 국민에게 국경을 개방했지만 이런 일이 되.. 더보기
베네수엘라 길이 19m 죽은 초대형 고래, 문화자연유산 지정해 베네수엘라 길이 19m 죽은 초대형 고래, 문화자연유산 지정해 이색적인 문화자연유산이 베네수엘라에서 탄생했다. 사진=마나카오 시의회 베네수엘라 마카나오 시의회가 최근 회의를 열고 죽은 초대형 고래를 문화자연유산으로 지정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는데, 문화자연유산으로 부활한 고래는 지난해 12월 카베사데네그로라는 지역 인근 해변가에서 사체로 발견됐다. 당시 고래는 엄청난 덩치로 화제가 됐으며, 죽은 채 파도에 밀려온 듯 해변가에서 발견된 고래의 길이는 19m, 무게는 무려 40톤으로 알려졌으며, 집채만한 초대형 고래를 구경하기 위해 사람들이 꾸역꾸역 밀려들자 보건 당국은 “부패한 사체에 접근하는 건 위험하다.”고 경고했었다. 당국은 불도저를 동원해 초대형 고래의 사체를 수습하고 파묻었는데 마카나오 시의회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