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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적

체르노빌 근처서 잡힌 ‘거대 메기’ 혹시 방사능 오염 체르노빌 근처서 잡힌 ‘거대 메기’ 혹시 방사능 오염 방사능 유출 지역으로 널리 알려진 체르노빌에서 가까운 곳에 흐르는 강에서 몸길이 2m가 넘는 거대 메기를 지역 낚시꾼들이 잡았다고 영국 데일리스타 등 외신이 9일 현지시간으로 보도했다. 이는 러시아 낚시 블로그를 통해 공개된 것이며, 현지에서 보르카(Borka)로 불리는 메기 한 마리를 촬영한 사진도 함께 게재됐는데, 사진 속 거대 메기는 몸길이가 약 2m로 우크라이나의 흑해로 이어지는 드네프르강 상류 지류인 프리퍄트강(江)에서 잡은 것이라고 지역 낚시꾼 콘드라트 유딘(38)은 설명했다. 이 강은 체르노빌 사고로 방사성핵종에 오염됐지만 낚시꾼들은 출입이 제한된 지역 근처에도 이런 메기가 많이 서식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딘은 “이 메기 역시 방사능의 영.. 더보기
독사모습으로 변장한 ‘변장의 명수’ 스핑크스나방 유충 포착 독사모습으로 변장한 ‘변장의 명수’ 스핑크스나방 유충 포착 언뜻 보기에 맹독을 머금은 뱀처럼 보이는 애벌레의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돼 눈길을 끌고 있다. 미국 펜실베이니아 대학 생물학자 다니엘 얀젠 교수는 최근 마치 뱀같은 모습을 한 애벌레의 사진을 공개해 관심을 끌고 있다. 남미 코스타리카의 희귀한 동식물 서식처로 유명한 구아나카스트 보호지역에서 촬영된 이 사진 속 주인공은 뱀이 아닌 애벌래로, 이 애벌레는 스핑크스 나방(hemeroplanes)의 유충으로 자연에서는 둘째가라면 서러운 변장의 명수라고 한다. 이 애벌레는 평상시에는 다른 애벌레와 모습이 별반 차이가 없지만 천적이 다가오면 뱀같은 모습으로 변신하며, 더욱 놀라운 점은 마치 뱀이 사냥하는 듯한 행동까지 흉내 낸다는 사실이다. 이 때문에 깜짝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