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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케인

아이티 남서부 강타한 초강력 허리케인 ‘매슈’ 아이티 남서부 강타한 초강력 허리케인 ‘매슈’ 초강력 허리케인 ‘매슈’가 카리브해 빈국 아이티 남서부를 강타해 최소 3명이 숨지거나 실종됐다. 4일(현지시간) 미국 국립 허리케인센터에 다르면 시속 230km의 강풍과 폭우를 동반한 매슈가 이날 새벽 아이티 남서부에 상륙했다. 5등급 중 4등급인 매슈는 2007년 이후 대서양에서 발생한 허리케인 가운데 가장 강력한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티 재난 당국은 해변 도시인 포트 살룻에 사는 한 남성이 집 안에 머물다가 사망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주말에는 어부 1명이 허리케인이 상륙하기 전 강한 파도에 휩쓸려 숨졌으며 한 명은 실종됐다. 9000명이 구호시설로 대피했으며 4개 교도소에 수감 중인 1000여 명의 재소자도 안전한 시설로 이감됐다. 지난 201.. 더보기
열대 폭풍 '콜린' 상륙으로 플로리다 비상사태 선포 열대 폭풍 '콜린' 상륙으로 플로리다 비상사태 선포 릭 스콧 플로리다 주지사는 6일(현지 시간) 열대성 폭풍 '콜린'이 플로리다주에 접근하면서 34개 카운티에 비상사태를 선포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미 국립허리케인센터(NHC)에 따르면 현재 플로리다 서부 탬파에서 서북부로 305㎞가량 떨어진 곳에 상륙한 콜린은 곧 플로리다 걸프 해안을 강타할 것으로 전해졌으며, 콜린의 최대 풍속은 시속 86㎞ 수준이다. 콜린의 영향으로 오는 7일 유카탄 반도, 쿠바 서부, 플로리다 북부, 조지아 남동부, 캐롤라이나 해안가 등에 최대 150㎝에 달하는 폭우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NHC는 특히 플로리다 북부와 조지아 남부에 강풍을 동반한 토네이도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에 따라 현재 탬파 국제 공항은 40..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