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잠 자지 않는 너구리판다
캐나다 퀘벡주(州) 그랜비 동물원에서 살고 있는 너구리판다가 눈받에서 뛰놀고있는 모습이 공개됐다.
레서판다·붉은판다·애기판다 등으로도 불리는 너구리판다는 몸 전체가 붉고 꼬리에 갈색고리무늬가 있어 너구리와 비슷한 생김새를 지닌 레서판다과 동물로, 다 자라도 몸길이 60㎝, 꼬리 50㎝, 몸무게 3∼6㎏에 불과하며, 히말라야 남서쪽 산맥과 중국 남부 등 해발 2200∼4800m의 산림지대에 주로 분포돼있다.
참나무·대나무 등이 자라는 가파른 산비탈이 주 서식지이며 대나무·과일·곤충 등을 즐겨 먹으며, 다른 동물과는 달리 겨울잠을 자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야생 상태에서의 수명이 평균 8∼10년으로 짧은 편이며 번식률이 낮고 밀렵에 노출돼 있어 현재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에서 멸종위기종으로 지정돼 보호받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약 2500마리 정도밖에 남지 않은 정도다.
사진=도미닉 마르크/데일리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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