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속에 70kg의 종양을 제거한 40대女
여성의 복부에서 40kg에 달하는 초대형 종양과 30kg에 달하는 주위조직 등 도합 70kg의 물질을 제거한 40대 여성의 사연이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 데일리메일 사진 캡처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15일(현지시간) 보도에 이름이 밝혀지지 않은 47세 체코여성의 복부에서 도합 70kg에 달하는 종양과 주위조직이 발견돼 제거수술을 받았다고 전했다.
체코 즐린스키 주에 거주 중인 이 여성은 지난 몇 년간 종양으로 인해 몸을 제대로 가눌 수 조차 없었지만 병원에 가는 것을 무척 두려워해 고통을 참아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점점 종양이 거대해지면서 목숨이 위험한 상황까지 오게 되자, 그녀는 지난 달 지역 병원에서 종양 제거 수술을 받았다고 한다.
총 7시간이 넘는 대수술을 통해 제거된 그녀의 종양의 무게는 무려 40kg으로 측정돼 의료진들은 무척 놀랐다고 하며, 또한 그녀는 종양 뿐 아니라 28kg에 달하는 주위 조직까지 함께 제거해야했다며 수술과정에서 그녀는 20차례나 수혈을 받아야 할 만큼 위중한 상태였다고 한다.
그녀의 종양제거 전 몸무게는 115kg에 달했지만 수술 후에는 51kg으로 측정돼 거대 종양의 무시무시한 무게를 실감시켰다고 하는데, 해당 병원 산부인과 과장 즈데녜크 아다믹은 “그녀가 이 지경이 되도록 주위 사람들이 방치한 이유를 알 수가 없다”며 “조금만 빨리 왔어도 훨씬 수술 경과가 좋았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해당 여성은 종양 제거 후에도 아직 몸 상태가 정상으로 돌아오지 않아 병원 의료진에 의해 계속 치료 받는 중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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