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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직 이착륙 마하 1,6 초음속 자가용 비행기 디자인 공개

수직 이착륙 마하 1,6 초음속 자가용 비행기 디자인 공개

 

최근 미국 보스턴에 위치한 항공개발 회사 “스파이크 에어로스페이스”가 세계 첫 개인용 초음속 비행기의 디자인을 공개해 관심을 끌고 있다.

 

  스파이크 에어로스페이스 사진제공

 

에어버스 등 유명기업의 엔지니어 출신들이 모여 만든 이 비행기의 이름은 “S-512”. 약 40m 길이의 S-512는 총 18명의 승객을 싣고 마하 1.6의 속도로 날 수 있으며, 미국 LA에서 한국까지 6시간 남짓이면 도착할 수 있는 속도라고 한다.

 

회사 측이 초음속 개인 비행기 제작에 나선 것은 무궁한 시장성 때문이라고 하는데, 이같은 상품성에도 초음속 비행기의 개발이 더딘 것은 초음속으로 인해 발생하는 엄청난 소음과 환경 파괴 논란 때문이라고 하는데, 실제로 미 연방항공국(FAA)은 미 대륙 상공에서의 초음속 비행을 금지하고 있기 때문에 현재 보잉사와 나사(NASA)측은 소음을 줄이기 위한 기체 개발에 나서고 있다고 한다.  

 

스파이크 에어로스페이스 CEO 비크 카쵸로리아는 “최근 보잉등 대형 여객기 제작사들은 승객들을 더 많이 태우기 위한 기체 개량에 힘을 쏟고 있다” 면서 “우리는 보다 진보적인 여객기 개발에 나서 오는 2018년 12월 첫 이륙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대당 가격은 6000만(627억원)~8000만 달러(836억원)로 수직 이착륙이 가능한 비행기를 연구 중”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