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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이족

동이족의 "요하문명"으로 중국사 새로 썼다. 동이족의 "요하문명"으로 중국사 새로 썼다. 1980년대 이후 중국 고고학계는 커다란 충격에 빠졌다. 동이족東夷族의 영역이었던 요하遙河 대릉하大凌河 유역에서 황하 문명 보다도 시기적으로 앞서며 질과 양에서도 결코 뒤지지 않는 문명의 증거물들이 무더기로 출토 되었기 때문이다. 1982년 사해査海, 1983년 흥륭와興隆窪 에서 발견한 주거 유적은 중국에서 가장 오래된 집단 취락지로서 각각 "중화中華 제일촌," "화하華夏 제일촌'이라고 부르고 있다. 이 취락이 조성된 시기인 8200~7600년 전 이곳은 화하족의 중심지가 아니었을뿐 아니라 출토된 유물의 빗살무늬 토기, 옥장식(귀고리) 등도 동이족, 나아가 한반도 문화 유형과 더 가까웠다. 뒤에 이어지는 이른바 홍산紅山 문화 (6500~5000년 전)와 하가점.. 더보기
신교에 뿌리를 둔 불교 나들이 신교에 뿌리를 둔 불교 나들이 ♣[불학 대사전]을 보면 “휴도는 즉 부도이다.···위략 [서이전]에 ‘애제(哀帝) 원수(元壽) 원년(BCE2년)에 대월지국(북인도)으로부터 부도경(浮屠經)을 구전 받았는데 곧 지금의 불경이다.’라고 하였다. 세상에서 불교가 후한 때에 들어온 줄 알고 전한시대에 이런 일이 있었다는 것은 모른다”고 하였다. ♣[화엄경]에서도 ‘해중에 금강산이란 곳이 있어 옛적부터 여러 보살들이 살고 있거니와 현재에도 보살이 있으니 이름이 법기(法起)이다. 그는 권속 1,200보살들과 더불어 함께 그곳에서 상주하며 법을 설하신다’고 전한 바 있다. 이러한 기록들은 모두 불교가 전래되기 이전에 이미 불상과 불경, 불교 예배의식 등이 동방에 성행하고 있었음을 입증해 준다. ♣일찍이 이 땅(우리나라.. 더보기
신교神敎에서 뻗어나온 유교儒敎 신교神敎에서 뻗어나온 유교儒敎 공자孔子는 요순문화의 실체를 최대한 드러내고자 하였다. 요임금과 순임금은 동방의 배달족 출신으로 신교 문화를 계승한 주인공들이다. 때문에 그 문화의 골간에는"상제의식'이 무르녹아 있었다. 본래 원시 유교 에서는 섬김 "하늘'은 인간과 만물에게 직접 천명을 내리는 인격적인 하늘(상재천)로서 만물을 주재하는 "주재천主宰天', "인격천"이었다. 상제님은 온 우주를 다스리시고 천명을 내리며, 인간과 신명들의 상벌을 주관하시면서 감정과 의지를 드러내시는 "인격신 하나님"이었던 것이다. 유교의 창시자 공자는 스물일곱 살 되던 해에 공자는 동이족의 천자제도를 위시한 여러 관제官制와 문헌을 공부 하였으며, 그에게 배움을 열어 준 스승이 담국郯國의 군주였던 담자郯子였는데, 담자는 동이족 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