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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교의 맥

신교에 뿌리를 둔 도교 나들이

신교에 뿌리를 둔 도교 나들이

 

도교는 본래 신교의 신선(神仙)사상을 바탕으로 생선된 종교다.

도교의 신앙 형태 역시 신교를 계승하고 있다. 본래 신교는 태고시대부터 북극성, 삼태성, 북두칠성이라는 하늘의 세 신성한 별들을 섬겨왔는데, 도교에도 태일(太一), 삼청(三淸), 칠성사상이 있다.

 

먼저, 하늘의 모든 별은 북극성을 중심으로 도는데, 그 중심별을 태일 또는 태을(太乙)이라고 한다.

   

“도교의 하나님이신 최고신”으로 가장 널리 모셔지는 분은 “천상 옥경의 옥황상제님”이시다. 옥황상제님은 위계 조직을 갖춘 여러 천신들을 지휘하고 인간과 신들을 다스리신다. 천신들은 인간 세상에서와 같이 해마다 자신의 직무를 상제님께 보고하는데, 그 업적에 따라 상벌과 위계가 정해지며, 인간의 운명도 신들이 보고한 선악의 공과에 따라 심판을 받게 된다.

 

그리고 삼청(옥청, 상청, 태청)의 세 신은 도교의 근본이 되는 신으로 도교의 모든 행사에 반드시 모셔지는데, 혹자는 최고신인 원시천존이 셋으로 나뉜 분신 이라고도 하는데, 이는 한 분인 신이 삼신으로 작용하여, 만물의 생성과 인간의 생사를 주관하며, 만물을 낳고 기른다는 신교의 삼신관과 동일하다.

 

도교의 주요 경전인[포박자(抱朴子)]에도 황제가 동으로 청구에 와서 풍산을 지나다가 자부선생(紫府先生)을 찾아뵙고, 자부 선생에게서 삼황내문(三皇內文)을 전수 받았다"는 기록이 있다. 뿐만 아니라 [관자(子)]에는 “옛적에 황제 헌원은 치우천황을 뵙고 천도를 환히 알게 되었다”고 했다.

동이계 국가인 초나라 출신의 노자는 성을 한씨에서 이씨로 바꿈으로써 본래 자신이 동방 사람임을 암시하였으며, 황제와 노자는 혈통적으로나 학맥적으로 모두 동이족의 전통을 잇고 있는 것이다.

 

([포박자抱朴子] 내편內篇) 지진 권제십팔卷第十八

석황제동도청구, 과풍산, 견자부선생, 수삼황내문

昔黃帝東到靑丘, 過風山, 見紫府先生, 受三皇內文

 

황제가 동으로 청구에 와서 풍산을 지나다가 자부선생을  찾아뵙고 삼황내문을 받았다.

 

([관자]오행五行편)

석자황제득치우 이명우천도

昔者黃帝得蚩尤 而明于天道

 

옛적에 황제 헌원은 치우(천황)을 뵙고 천도를 훤히 알게 되었다. 

  

여기서 우리가 반드시 알아야 할 진리의 중심 주제는 바로 대자연의 질서로서 만물의 바탕이 되는 도(道)의 주재자(主宰者)이신 제(帝 : 하나님, 상제님)을 제대로 알아야 하며, 우주 사계절의 생장염장의 이법(道)으로써 우주의 가을 대개벽기에 신명과 인류를 건지시기 위해 조선 말기에 이땅에 강세 하셔서, 신명공사로 9년 천지공사를 집행하고 천상으로 임어하신 강증산 상제님 이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