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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교의 맥

일어버린 역사 속의 상제문화

일어버린 역사 속의 상제문화

 

상제上帝란 말의 의미는 "천상에 계신 가장 높은 하나님"이란 뜻이다.

"상제"라는 호칭은 우리 민족의 신교神敎 문화를 통해, 장구한 동방문화의 민중신앙의 역사 속에서 체험적으로 생성된 언어다.

그러나 역사 단절과 함께 상제 문화도 사라지게 되었다.

 

상제님께 천제를 올리던 제단 참성단塹城壇

초대 단군왕검께서 BCE 2283년 운사雲師 배달신倍達臣에게 명하여 강화도 혈구穴口에 삼랑성三郞城을 축성하게 하시고, 마리산에 제천단을 쌓게 하셨다.

천자께서 즉위 50주년이 되는 BCE 2280년에 친히 마리산에 오르시어 삼신 상제님께 천제를 올렸다. (단군왕검 91세 때)

 

 

상제님께 제를 올리던 천제문화 유적지 원구단

광무 원년(1897년)10월 11일 고종이 백관을 거느리고 친히 원구단에 나아가 상제님께 고한 후 황제에 즉위 하였다.

원구단 안에는 황천상제皇天上帝를 중심으로 북두칠성, 오악五岳, 사해四海, 천川, 토土의 위패를 함께 봉안하였다.

2년 뒤 1899년 원구단의 북쪽에 황궁우皇穹宇를 건립하고 신위판을 봉안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