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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교의 맥

후천선경 진법맥 선매숭자 도수

후천선경 진법맥 선매숭자 도수

 

김호연 성도에게 붙이신 후천선경 진법맥 도수

 

♣ 하루는 상제님께서 형렬에게 말씀하시기를 "선매숭자가 있어야 사느니라, 호연에게 선맥을 전하리라." 하시고 호연을 천지에 제 지내시며 "천지 천황에서 천제天祭 지낸다. 맥을 전해주자! 선맥을 전해주자!" 하시고 여러가지 글을 쓰시니라.

다시 "혈맥관통"이라 써서 불사르시고, 호연의 코를 쥐신 채 큰 음성으로 "혈맥관통血脈貫通이다!" 하고 소리치시거늘, 그 소리에 응하여 사방에서 천둥과 우레가 일더니 이내 폭우가 솓아지니라. 상제님께서 제를 마치시고 호연에게 이르시기를 '너에게 선맥을 전해 줬으니 너를 찾을 사람이 있다. 죽어도 증인이 있어야 한다." 하시고 "천지에서 너를 부르는 날이 있다. 죽지말고 살아라." 하시니라.<3:25:1~6>

 

네 생명을 천지에 제 지내서

기유己酉(도기道紀 39, 1909)년 봄에 상제님께서 호연을 깨끝이 목욕시키신 후 천지에 제를 지내시니 종도들이 약방 마당에서 부터 고샅까지 꽉 들어차니라. 이때 덕석을 깐 위에 자리를 펴고, 돼지와 개를 통채로 올려 칼을 꽂아두고, 술도 동이채 놓게 하신 뒤에 상제님께서 호연을 곁에 세우시고 제를 지내시니 성도들도 모두 상제님의 동정動靜에 따라 의식을 행하니라.<4:133:1~4>

 

제를 마치고 호연에게 이르기를 "네가 하느님에게다 목숨을 바쳤으니 안 죽느니라,"하시고 도 말씀하시기를 "고목에서 움이 돋아나면 추수할 도인이 생긴다. 네 목숨을 살려낼 사람이 다시 생기느니라. 좇던 사람은 고목인데 거기서 움이 나면 너의 생활이 있을 것이다. 네 목숨을 살려낼 사람이 그렇게 생기느니라." 하시니라. 이어 형렬에게 당부 하시기를 "선매숭자를 얻어 맥을 이으려고 어려서부터 호연이를 데려다 길렀느니라. 호연이 죽으면 증인이 없어지니 큰일 나느니라. 그러니 호연이를 잘 보살펴야 하느니라." 하시니라.(4:133:5~9>

 

하루는 호연에게 말씀하시기를 "천하 사람이 제 어미가 낳아서 생겨 났지만 맥은 네가 붙인다. 맥떨어지면 죽느니라." 하시고 "천지신명이 다 모인 자리에서 너를 천지에다 제 지냈는데, 어린 사람으로 선매숭자 쓴것을 우리들이나 알지 그 누가 알것이냐?" 하시니라.<7:7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