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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시판

핸드폰 뺏은 엄마 고소한 아들…판결은? 핸드폰 뺏은 엄마 고소한 아들…판결은? 엄마가 자신의 자유를 억압했다며 아들이 고발한, 어이없는 고소 사건이 진행돼 화제가 되고 있다. ▲ 휴대폰 압수를 둘러싼 엄마와 아들의 공방전이 시작됐다. 지난 23일(현지시간)영국 데일리메일은 스페인 알메리아에 사는 한 15세 소년이 자신의 엄마를 '학대'혐의로 법원에 고소했다고 보도했다. 소년의 엄마는 아들이 계속 휴대전화만 만지작거리자 공부하게 만들려고 폰을 빼앗았을 뿐이었다. 이에 대해 법원의 치안 판사 루이스 콜룸나는 “엄마가 자신의 권리 내에서 잘 처신했다”며 “부모로써 옳은 조치를 취했다”고 판결했다. 또한 “만약 엄마가 아들이 휴대전화로 인해 정신이 흐트러지도록 내버려둬서 공부하는데 실패한 경우라면, 책임감있는 엄마로서의 책무를 다하지 않은 것”이라고.. 더보기
中미세먼지 여파 속 신선한 압축공기 1L 한통에 3000원 거래 中미세먼지 여파 속 신선한 압축공기 1L 한통에 3000원 거래 3월 봄철 미세먼지 지수가 크게 높아지면서, 중국 일대에서는 깨끗한 공기가 한 통에 18위안(약 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 시안친링 공기를 마시는 시민 ▲ 1리터당 18위안에 판매중인 공기 중국 최대 SNS 웨이보(微博)에는 산서(陕西)성에 소재한 산악 지대의 ‘시안친링'(西安秦岭) 공기를 1L당 18위안에 판매하는 업체가 공개돼 화제다. 판매 업체 설명에 따르면, 해당 제품은 도시에서는 만날 수 없는 해발 2600m 상의 원시 삼림 공기를 의료용 액화 가스 탱크에 저장한 뒤 정제해 판매해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제품에는 2분씩 약 50회 이상 호흡할 수 있는 분량의 공기가 담겨있으며, 해당 업체는 제품을 사용하는 방법을 내용으로 담은.. 더보기
자외선 받으면 색깔 변하는 형광 개구리 발견 자외선 받으면 색깔 변하는 형광 개구리 발견 자외선을 받으면 색이 변하는 형광 개구리가 사상 처음으로 발견됐다. ▲ 형광 개구리 최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대학 연구팀은 물방울무늬 청개구리(polka-dot tree frog)가 형광 능력을 갖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아마존 등 남미 여러 지역에 서식하는 물방울무늬 청개구리는 자연광에서는 붉은 점과 함께 녹색과 갈색이 섞여 보인다. 평범한 개구리 중 하나로 여겨졌던 물방울무늬 청개구리의 비범한 능력은 우연히 발견됐다. UV(자외선) 손전등을 비추자 진한 녹색으로 확 빛났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형광(螢光)이라고 하면 짧은 파장의 빛을 흡수해 파장이 긴 빛을 내뿜는 것으로 반사와는 다르다. 그렇다면 물방울무늬 청개구리는 어떻게 형광을 발하는.. 더보기
1분간 입으로 물 뿜어내 세계 신기록 갱신한 남자 1분간 입으로 물 뿜어내 세계 신기록 갱신한 남자 ‘인간 분수’로 알려진 한 남성이 거의 1분간 입으로 물을 뿜어내 화제가 되고 있다. ▲ 1분 가까이 입으로 물 뿜어 세계 신기록 세운 남자 영국 기네스 세계기록(GWR) 협회는 14일(현지시간)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아바바에 사는 21세 남성 키루벨 일마가 56.36초 동안 입으로 물을 내뿜어 세계 신기록을 세웠다고 밝혔다. 이 협회에 따르면, 키루벨 일마는 지난해 9월 22일 시내 광장에서 수많은 인파가 몰린 가운데 마셨던 물을 역류시키는 기술을 사용해 물줄기를 거의 1분 동안이나 유지했다. 그는 기존 세계기록 보유자인 딕슨 오퐁이 TV에서 46.86초 동안 물을 뿜는 것을 보고 이보다 잘할 수 있을 것 같은 예감이 들었다고 말했다. 특히 그에게는 마.. 더보기
주유소로 돌진한 우버 택시 충돌 폭발사고 순간 담은 영상 주유소로 돌진한 우버 택시 충돌 폭발사고 순간 담은 영상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북부의 한 주유소에 차량 한 대가 돌진해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 우버 택시로 이용중이던 닛산 SUV차량이 주유소로 돌진하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폭스뉴스 등 현지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13일 밤 10시 50분경, 60대 운전사가 몰던 닛산 엑스테라(X-Terra) SUV차량이 도로변에 있던 주유소로 갑자기 돌진해 주유기 등 주유소 장비를 들이받았다. 이 차량은 40대 여성 승객을 태우고 있었다. 당시 충돌한 주유기 옆에는 주유소 관계자로 보이는 사람이 서 있었는데, 갑작스럽게 차량이 돌진하는 것을 보고는 황급히 몸을 피해 큰 사고를 면할 수 있었다. 주유소에 설치된 CCTV 영상은 문제의 차량이 빠른 속도로 달려 들어와 주.. 더보기
성폭행 혐의 25년 옥살이한 남자 재심 통해 자유 찾아 성폭행 혐의 25년 옥살이한 남자 재심 통해 자유 찾아 성폭행 혐의로 무려 25년을 옥살이한 남자가 재심을 통해 자유를 찾았다. ▲ 석방된 반하우스(맨 왼쪽) 지난 8일(현지시간) 미국 AP통신 등 외신은 이날 인디애나주 교도소에 수감 중이던 윌리엄 E. 반하우스가 누명을 벗고 자유의 몸이 됐다고 보도했다. 이제는 청춘이 다가고 60세의 장년으로 세상 빛을 보게 된 그의 사연은 1992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반하우스는 신원이 공개되지 않은 한 여성을 인디애나주 먼시에 위치한 한 빌딩으로 끌고가 3차례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정신병력이 있음에도 그에게 내려진 판결은 무려 80년형. 그의 유죄가 입증된 데에는 피해 여성의 증언이 결정적이었다. 당시 피해 여성은 "어떻게 성폭행범의 얼굴을 기억하지 .. 더보기
전직 스트리퍼, 佛 대선 출마 “정치 부패 벗기겠다”… 전직 스트리퍼, 佛 대선 출마 “정치 부패 벗기겠다”… 갈수록 진흙탕 싸움이 되고 있는 프랑스 대통령 선거판의 남심을 뒤흔들 강력한(?) 후보가 등장했다. ▲ 사진=신디 리 최근 프랑스 LCI 방송 등 현지언론은 지난 7일(이하 현지시간) 대통령 선거 예비후보자인 신디 리(52)가 국회 앞에 토플리스 차림으로 나타나 선거 캠페인을 벌였다고 보도했다. 이날 신디 리는 중요 부위만 아슬아슬하게 가린 헐벗은 복장으로 나타나 정치 부패를 몸으로 비판했다. 지지자들과 함께 캠페인에 나선 신디 리는 "프랑스 정계가 부패로 물들었다"면서 "투명성만이 부패를 해결할 수 있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곧 자신의 '투명한' 옷차림처럼 부패를 벗겨내겠다는 선언인 셈. 그러나 신디 리는 캠페인 몇 분만에 경찰들에 둘러싸여 현장에.. 더보기
시베리안 허스키와 부엉이의 우정 시베리안 허스키와 부엉이의 우정 러시아 모스크바에 사는 부엉이와 시베리안 허스키가 독특한 사랑과 우정을 과시하는 영상이 공개돼 네티즌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 부엉이에게 입을 맞추는 시베리안 허스키 모스크바에 사는 한 남성이 키우는 이 애완동물들은 종(種)의 차이에도 불구하고 형제처럼 돈독한 애정과 우정을 자랑한다. 커다란 덩치의 시베리안 허스키는 작은 부엉이에게 다가가 쉴 새 없이 몸을 부비며 애교를 부리고, 부엉이도 이런 허스키의 애정표현이 싫지 않은 듯 피하지 않는다. 때로는 작은 장난감을 놓고 다툼을 벌이기도 하지만, 부엉이와 시베리안 허스키는 먹이까지 나눠먹으며 한 집에서 돈독한 가족으로 살고 있다. 시베리안 허스키는 몸집으로 보아 아직 어려 보이는데, 쉴 새 없이 부엉이에게 입을 맞추는 것이.. 더보기
마트 계산대서 잔고부족 쩔쩔 매는 노인 대신 물건 값 치러준 남자 마트 계산대서 잔고부족 쩔쩔 매는 노인 대신 물건 값 치러준 남자 그의 선의는 누구의 시선도 의식하지 않은 채, 아무런 대가도 기대하지 않은 채 이뤄졌다. 마트 계산대 앞에서 낯선 할머니가 카드 잔고부족으로 진땀을 흘리며 곤혹스러워 하자 그저 도와야겠다는 마음으로 선뜻 대신 값을 치렀을 뿐이었다. 하지만 사회적네트워크서비스(SNS) 시대 그의 선행에 감동한 누군가는 그것을 기록하고 다른 이들에게 알렸다. ▲ 오도넬(오른쪽)이 마트 계산대 앞에서 카드 잔고부족으로 진땀을 흘리는 낯선 할머니를 위해 대신 값을 치러주고 있다. (사진=트위터 캡처) 지난 2일(이하 현지시간) 호주뉴스닷컴은 세상이 여전히 살 만한 곳임을 알려주는 두 아이 아빠인 평범한 30대 남자가 일상 속에서 행한 작은 선행을 보도했다. 지난.. 더보기
싸움 말리다 당구 큐대에 찔린 남자 뇌사 판정 싸움 말리다 당구 큐대에 찔린 남자 뇌사 판정 당구 큐대에 찔려 뇌사 상태에 빠진 남자가 결국 장기기증으로 세상을 떠났다. ▲ 왼쪽이 피해자인 루디 빈크 최근 남아프리카 공화국 언론은 앨버튼 시내의 한 바에서 벌어진 충격적인 죽음을 전했다. 사건은 지난 21일(현지시간) 저녁 한 바에서 벌어졌다. 이날 아티스트인 루디 빈크(30)는 바 사장과 한 남자가 싸움을 벌이는 것을 목격하고는 이를 말리기 위해 그 사이에 들어갔다. 이때 싸움을 벌이던 남자가 갑자기 당구 큐대를 들어 그대로 빈크의 눈을 찔렀다. 곧바로 빈크는 바닥에 쓰러졌고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으나 안타깝게도 뇌사 판정을 받았다. 이처럼 그의 사인은 황당했으나 죽음은 숭고했다. 빈크의 가족과 약혼자는 이틀 후 장기기증을 결정하고 눈물 속에 그를 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