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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시판

‘원조 브렉시트’ 나이젤 패라지 ‘미스터 브렉시트’ 트럼프 만나다 ‘원조 브렉시트’ 나이젤 패라지 ‘미스터 브렉시트’ 트럼프 만나다 지난 12일(현지시간) 미국의 대통령 당선자 도널드 트럼프의 집무실인 뉴욕 트럼프 타워에 원조 브렉시트인 나이젤 패라지가 찾아와 눈길을 끌었다. 트럼프와의 면담을 위해 도착한 그는 영국독립당(UKIP)의 전 당수인 나이젤 패라지. 극우성향인 그는 영국의 ‘브렉시트’(Brexit)를 주도해 호평과 악평을 동시에 받았다. 새삼스럽게 미 대선 결과에 브렉시트가 주목받는 것은 트럼프 역시 자신을 '미스터 브렉시트'로 불렀기 때문이다. 앞서 트럼프는 대선 전날 유세에서 “브렉시트가 점점 현실이 돼 가고 있다”면서 "나를 ‘미스터 브렉시트'(Mr. Brexit)라 부르게 될 것"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이는 기존 여론조사 결과를 뒤집고 이변을 연출한.. 더보기
대선 패배한 힐러리 숲에서 마음 달래는 모습 포착 대선 패배한 힐러리 숲에서 마음 달래는 모습 포착 미국 대선에 출마했다가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에게 충격적 패배를 당한 힐러리 클린턴의 모습이 승복 연설 이후 처음으로 포착됐다. 지난 10일(이하 현지시간) 뉴욕 시민 마고 거스터는 뉴욕 도심에서 떨어진 카파쿠아 숲에서 힐러리와 함께 촬영한 사진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공개했다. 이 사진은 아기를 등에 업고 산책을 나온 거스터가 우연히 힐러리를 만나 촬영한 것이다. 거스터에 따르면 이날 힐러리는 남편 빌 클린턴 및 애견과 함께 숲으로 산책을 나왔다. 아마도 충격적인 패배로 상처입은 마음을 달래기 위해 클린턴 부부가 숲으로 힐링을 나온 것으로 보인다. 거스터는 "어제 힐러리의 패배 이후 나 역시 마음이 무너지는 큰 상처를 입었다"면서 "슬픈 마음을 달래고자 딸과.. 더보기
‘용골 성운’에서 창조가 아닌 “파괴의 기둥” 포착 ‘용골 성운’에서 창조가 아닌 “파괴의 기둥” 포착 태양 같은 별은 가스 성운에서 탄생한다. 별의 재료가 되는 수소는 물론 이보다 무거운 다양한 원소들이 뭉쳐 별과 행성을 이루는 것이다. 어둡게 보이는 거대 성운은 사실은 아기별이 태어나는 창조의 장소라고 할 수 있다. 7,500광년 떨어진 용골 성운(Carina Nebula) 역시 아기별이 태어나는 장소로 유명한 성운이다. 그런데 이 성운에서 창조가 아닌 파괴의 모습이 포착됐다. 천문학자들이 유럽남방천문대(ESO)의 대형 망원경인 VLT (Very Large Telescope)에 설치된 MUSE 장치를 이용해서 이 성운을 관측한 결과, 주변에 존재하는 큰 별에서 나오는 강력한 항성풍과 에너지에 의해 성운 일부가 파괴되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이 과정.. 더보기
담배 물고 거리 지나는 민달팽이 화제 담배 물고 거리 지나는 민달팽이 화제 담배를 물고 거리를 지나는 민달팽이 한마리가 카메라에 포착돼 화제에 올랐다. 지난 29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텔레그래프 등 현지언론은 런던의 동부 월섬스토 거리에서 포착된 담배 문 달팽이 사진을 일제히 전했다. 화제의 이 사진은 지난 28일 지역 주민인 카렌 스타우튼이 촬영해 트위터에 올리면서 세간에 알려졌다. 사진 속 달팽이는 복족류에 속하는 민달팽이로 영국 내에서는 매우 흔하다. 특히 민달팽이는 집이 없어, 살 곳도 구하기 힘든 열악한 현실에 놓인 우리네 청년층을 비유하는 신조어로도 쓰인다. 영국언론의 해석(?)도 이와 다르지 않는다. 한 장의 재미있는 사진에 불과하지만 영국언론은 ‘브렉시트’(Brexit·영국의 EU 탈퇴) 등 팍팍한 경제현실에 지친 민달팽이가.. 더보기
베트남 최초 로또 1등 당첨자 집에 인파 몰려 경찰 출동까지 베트남 최초 로또 1등 당첨자 집에 인파 몰려 경찰 출동까지 베트남 최초의 로또(숫자 선택식 복권) 1등 당첨자가 넉 달 만에 나와 화제가 되고 있다. 베트남 매체 VN익스프레스 등에 따르면, 베트남 재정부 산하 베트남 컴퓨터 복권국(베토 로또= Vietlott)이 발행하는 ‘메가 6/45’에서 상금 920억 3000만 VND(약 46억 원)이 걸린 최초 1등 당첨자가 베트남 짜빈성 짜빈시에서 나왔다. 7월부터 판매를 시작한 뒤 첫 번째 1등 당첨자가 된 주인공은 N·T·A·D라는 이니셜 이름만 밝혀진 32세 여성으로, 상금 920억 3000만 VND에서 세금을 공제한 뒤 남은 금액 약 830억 VND(약 42억 원)를 친부가 대리 수상했다. D씨는 짜빈성 챠우탄군 시장에서 돼지고기를 팔며 생계를 유지해.. 더보기
中 이모티콘 논쟁 가열돼 본격적인 제재 주장 제기 中 이모티콘 논쟁 가열돼 본격적인 제재 주장 제기 중국 내에서 사용자들이 채팅 중 수시로 사용하는 이모티콘 논쟁 가열에 대한 본격적인 제재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중국 인민일보는 15일자 신문 사설에서 “중국을 대표하는 메신저인 위챗에서의 하루 평균 이모티콘 다운로드 회수는 2000만 건에 달한다”면서 “여기에는 폭력적이고 선정적인 이모티콘이 많아 규제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 “일부 이모티콘은 중국어를 배우는 사람들에게 혼동을 줄 수 있을 만큼 적절치 않은 이미지와 글귀를 포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네티즌들은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중국 당국이 인터넷 검열을 통해 사용자들을 간섭하고 통제한다는 인식이 강한 상황에서, 중국을 대표하는 언론이자 중국공산당 중앙기관지인 인민일보에 이모티콘.. 더보기
중국 부자 싱글 남성들 미녀 찾아 러시아로 원정맞선 중국 부자 싱글 남성들 미녀 찾아 러시아로 원정맞선 최근 중국의 부유한 독신남성들은 흰 피부, 벽안의 미녀를 찾아 러시아로 원정 맞선을 보러 가는 게 유행이다. ▲ 중국 남성들이 중국 국경절 연휴 기간 동안 러시아로 찾아가 현지 여성들과 국제 맞선을 보고 있다. (사진=포포망) 지난 국경절 연휴기간 중국의 부유층 남성 8명은 러시아를 찾았다. 러시아 관광이 유행이지만, 이들의 방문 목적은 여행이 아닌 현지 러시아 여성과의 맞선이다. 베이징 국제재선(国际在线)은 러시아 현지 인터넷매체를 인용해 중국의 부자 독신들이 러시아 결혼중개회사에서 진행하는 ‘독신여행’ 상품을 통해 이곳을 찾았다고 전했다. 이번 ‘독신여행’ 상품은 러시아의 하바로프스크, 노보시비르스크와 크라스노야르스크의 세 도시를 거쳐 진행됐다. 맞.. 더보기
태풍서 극적 구조된 고양이 “묘생역전” 태풍서 극적 구조된 고양이 “묘생역전” 최근 미국 남동부 지역을 강타한 초강력 허리케인 매슈로 인한 피해는 사람에게만 해당되지 않으며, 많은 애완동물과 야생동물 역시 자연의 위력 앞에 목숨을 달리했다. 지난 10일(현지시간) 텔레그래프 등 외신은 매슈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노스캐롤라이나 롤리에서 구조된 한 새끼 고양이의 '묘생역전'을 보도했다. 태어난 지 얼마되지 않은 이 새끼 고양이는 매슈가 몰고 온 강풍과 큰 비로 죽을 뻔했다가 운좋게 구조대원에게 목격돼 목숨을 건졌다. 이후 지역 동물병원으로 옮겨져 건강을 되찾은 고양이의 행운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입양을 위해 인터넷에 올린 사진이 네티즌들에게 폭발적인 반응을 얻은 것. 화제의 사진에는 작은 양말로 만든 스웨터를 입고 있는 고양이의 귀여운 모습.. 더보기
황당한 ‘버드 스트라이크’ 새는 여객기에 박힌 채 발견돼 황당한 ‘버드 스트라이크’ 새는 여객기에 박힌 채 발견돼 하늘 위에서 여객기와 새가 정면충돌해 기체 전면이 푹 들어간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는데, 사고를 일으킨 새는 그대로 비행기에 박힌 채 발견됐다. 최근 남미 베네수엘라 현지언론은 지난 3일(현지시간) 카라카스 시몬 볼리바르 국제공항 인근을 비행 중이던 비즈니스 제트기 세스나 650이 '버드 스트라이크'(Bird strike)로 긴급 착륙했다고 보도했다. 조류충돌사고를 의미하는 버드 스트라이크는 상공에서 새와 여객기가 충돌하는 것을 말한다. 사고 직후 세스나기는 무사히 착륙해 피해자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기체가 입은 '상처'는 컸다. 특히 여객기 코 부근에 그대로 박혀있는 새의 시체가 기괴함을 줄 정도. 현지 언론에 따르면 아직 새의 정체는 밝혀지지 않았.. 더보기
아이티 남서부 강타한 초강력 허리케인 ‘매슈’ 아이티 남서부 강타한 초강력 허리케인 ‘매슈’ 초강력 허리케인 ‘매슈’가 카리브해 빈국 아이티 남서부를 강타해 최소 3명이 숨지거나 실종됐다. 4일(현지시간) 미국 국립 허리케인센터에 다르면 시속 230km의 강풍과 폭우를 동반한 매슈가 이날 새벽 아이티 남서부에 상륙했다. 5등급 중 4등급인 매슈는 2007년 이후 대서양에서 발생한 허리케인 가운데 가장 강력한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티 재난 당국은 해변 도시인 포트 살룻에 사는 한 남성이 집 안에 머물다가 사망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주말에는 어부 1명이 허리케인이 상륙하기 전 강한 파도에 휩쓸려 숨졌으며 한 명은 실종됐다. 9000명이 구호시설로 대피했으며 4개 교도소에 수감 중인 1000여 명의 재소자도 안전한 시설로 이감됐다. 지난 201.. 더보기